러, 강 건너다 전멸... 우크라 공격에 탱크 70대·병력 1000명 잃었다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5.13 22:05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 점령을 목표로 동부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강을 건너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대대급 병력을 한꺼번에 잃었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8일 시베르스키도네츠강을 건너던 러시아군에 포격을 퍼부어 70대 이상의 탱크·장갑차를 파괴하고 약 1000명의 병력을 전멸시켰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포탄에 맞아 불탄 차량 50여 대의 잔해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추산했다. 더타임스는 “이번 전쟁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 중 하나로, 돈바스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려던 러시아군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