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53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에서 깨달은 교훈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에서 깨달은 교훈  이철훈 2024-09-12 10:35:5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하자 누구나 얼마지나지 않아 러시아에 항복하고 속국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 한다. 곧 끝날 것 같은 전쟁이 벌써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우크라이나의 선전으로 러시아가 당황하고 앞으로 어떻게 전황이 전개 될지 예측할수가 없다고 한다. 누구나 러시아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단숨에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우크라이나의 결속력과 용감함 우방의 도움으로 군사대국인 러시아에 당당히 맞선다. 러시아의 군사력이 엄청나고 전투기와 탱크 장갑차와 미사일 포탄이 상당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쉽게 제압할수가 없다는 것에 놀란다. 군사력과 군인이 부족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사 항전하면 우방이 돕고 지원해 국토와 ..

에세이 2024.09.20

기상청, 이상 기후 탓 117년 만에 ‘사계절’ 재조정한다… 어떻게?

기상청, 이상 기후 탓 117년 만에 ‘사계절’ 재조정한다… 어떻게?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9.13 07:30올해 사상 처음으로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뒤늦은 더위가 지속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9월 첫 주에 온열질환자가 83명 발생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잦은 고온 현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이상 기후로 인해 우리나라 여름 길이가 9월까지 길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우리나라의 계절별 길이를 재조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계절은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월~2월) 3개월 단위로 구분됐다. 기상학적으로 여름은 일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

건강정보 2024.09.20

미꾸라지낚시꽃

미꾸라지낚시꽃 분 류 :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학 명 : Polygonum cavaleriei  H.Lév.이 명 : 긴미꾸라지낚시, 긴잎미꾸리낚시, 싸래기미꾸리낚시 늪지대나 물기가 많은 냇가 주변의 그늘진 곳에서 키가 80cm쯤으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길이 6~11cm로서 털이 없다. 잎집 모양의 턱잎은 원통형이고, 막질이며, 위쪽에 털이 있고 선단부가 편평하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연분홍색이고, 머리 모양이며, 줄기 끝에 달리는 이삭꽃차례에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표면에 샘털이 밀생하한다. 꽃받침은 5장, 수술은 7개, 암술대는 3개, 씨방은 난형이며, 포는 넓은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 출 처 : ..

윤회(輪廻)

윤회(輪廻) 어차피 누구나 한 번은 가는 길 이승과 저승은 한 뼘도 안 되는 거리 하룻밤 사이에 안녕 하는 인사 일 뿐  오늘 밤 잠을 자고 일어나면 내일 다시 살아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 것인지  누굴 그리워하고 사랑할 수 있을는지 사람들은 얼마나 확신하며 살아갈까  어느 사람도 내일을 확실하게 얘기할 수는 없다 다만 소망하는 대로 이뤄지길 바랄 뿐.. 이미 운명이 정해 놓은 순서가 있다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이 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살다 가는 사람들의 내일을 간절히 소망하던 기도는어느 하늘에 사무침으로 메아리치다 소리없는 斷末魔(단말마)로 부서져 갈까 먼저 보내고 뒤에 남은 사람이나먼저 가야 한다고 떠나는 사람이나 어차피 혼자서 갈 길을 가는 것일 뿐!  만남도 이별도 모두 또 다른..

향기로운 글 2024.09.19

자화상 / 서정주

자화상 /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파뿌리 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흙으로 바람벽 한 호롱불 밑에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갑오년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하는외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 그 크다란 눈이 나는 닮았다 한다.스믈 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찬란히 티워 오는 어느 아침에도이마 위에 얹힌 시(詩)의 이슬에는몇 방울의 피가 언제나 섞여 있어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좋은 글 2024.09.19

핵심 주제는 외면하고 왜 감정 싸움만 하는지

핵심 주제는 외면하고 왜 감정 싸움만 하는지  이철훈 2024-09-11 10:06:38 해당 분야에 자신만의 정보 채널과 전문 지식이 없는 경우 방송과 매체 특정진영과 특정인이 전해주는 정보와 지식에 의존 한다.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주요 사건과 사고에 관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치열한 논쟁과 진실 여부를 놓고 진위 여부를 따지는 것을 자주 본다. 특별한 이해관계와 유불리 조차 없는 일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상대와 몇 마디 나누지도 않았는데 언성을 높히고 다투다가 아예 대화가 안된다고 돌아서 상종조차 히지 않는 거북한 사이로 멀어진다. 양쪽으로 나눠져 주요 현안을 다루는 시사토론의 패널들이 미확인 된 것을 같은 진영에서 발언하면 공격 신호 인냥 일제히 집중적으로 사실인..

에세이 2024.09.19

‘암 환자’가 된 어느 의사의 이야기

‘암 환자’가 된 어느 의사의 이야기 VOL.490 (화·수·목·금 발행) 2024-09-11 암을 진단받으면 여러 가지 이야기에 마음이 쉽게 흔들립니다.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마음잡기가 더 어려워 방황하는데요. 암은 마음에서 생긴 질병이기 때문에 마음 환경을 다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우리 몸이 배라면 마음은 그 배를 움직이는 선장입니다. 병든 몸을 고치기 위해서 마음을 먼저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내 생각대로 마음이 잘 움직여지지는 않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마음 다잡기의 첫 번째 단계로 심신의학을 권고 드리고 싶습니다.벚꽃이 만발한 4월의 어느 봄날, 암 환자 한분이 제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자신은 의사인데 양쪽 폐에 각각 13cm, 7cm의 암이 있고 뇌까지 전이되는 바람에 뇌간 바..

건강정보 2024.09.19

은행

은행 분 류  :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학 명  : Ginkgo biloba L.원산지  : 중국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로 중간 부위가 갈라진다 .잎은 가지 끝에  3 ∼5 개가 조밀하고 어긋나게 달려 마치 한 곳에서 자라난 것처럼 보인다 . 암수 딴그루로  4 월에 꽃이 피고 암꽃은  2 개의 배주가 있으나 이 중  1 개가 종자가 되어  10 월에 누렇게 익는다 .수꽃은 꽃잎이 없고  2 ∼6 개의 수술은 황록색이며 멀리까지 꽃가루가 퍼진다 . 꽃가루에는 꼬리가 달려 있고 이동할 수 있어서 꽃가루라고 하지 않고 정충 (精蟲 )이라고 한다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중생대 쥐라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존하여 온 가장 오래된 식물의 하나인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되어 있고 , 화석으로는 북..

행복수업(我相)에 밥 주지 마라 / 법상스님

행복수업(我相)에 밥 주지 마라  아상에 밥 주는 일을 하면 안돼요. 어떤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났고, 어떤 문제가 생겨났어요.불평스런 일이 생겨났습니다.그것은 그 자리에서 끝내야 합니다. 그게 지혜로운 거예요.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 때,그 문제를 거기에서 종결 짓고 넘어간다는 말입니다.질질 끌고 가면서 거기 계속 머물러 있게 되면 생각이라는 것이 바로 몸뚱이를 키우게 되고 말지요. 그래서(금강경)에서는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하라''응당 마음을 내되 집착하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고 했던 것입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