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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취

분취 분 류 : 국화과 분취속학 명  : Saussurea seoulensis Nakai이 명 : 서울분취 만국화수리취원산지  : 한국서식지  : 강원도 , 경기도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이다 .서울분취라고도 한다 . 서식지는 강원도와 경기도이다 .강원도 정선의 반론산 철쭉나무 및 분취류 자생지는천연기념물 제 348 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분취류 중 사창분취 , 각시서덜취 , 당분취 , 복분취 등이 분포한다 . 분취는 높이가 20∼80㎝에 달한다.잔털이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지기도 한다.근생엽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엽병이 있다. 잎의 길이는 4∼9㎝이며 날개가 없다.엽신은 길이 6∼11㎝의 달걀형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인데,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심장저이다.잎의 윗면에..

가을을 타는 까닭을 / 淸草배창호

가을을 타는 까닭을  / 淸草배창호간밤에 내린 해맑은 백로白露의 이슬,가지 끝 나뭇잎 사이로 노을빛 산하가엊그제까지만 해도 당찬 초록의 윤슬이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쉬이 떨치지 못해간절기마저 머뭇대는 그만치 놓아버린  안달 난 술렁거림이 추색秋色에 곰삭아산허리를 휘감고서 골바람에 풀어헤친 잠의 무덤처럼 고요로운 안개 바다에   꽃무릇의 고혹한 홍조처럼아우성치는 갈애渴愛를 새침스레 그려 놓았더라눈멀듯이 이 변화의 바람을 어디에 두었는지,  생채기의 자국마저도 마구 요동치는헛한 사무침은 가지마다 맴돌 것만고조한 잎새마저 한때의 꿈이라 해도괜스레 눈시울이 젖게 하는 이 가을을

참된 관계의 시작 / 법상스님

참된 관계의 시작 / 법상스님 대인관계의 핵심,그것은 바로  나를 활짝 열어 보이는 데 있다.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가.그렇다면 깊은 관계는 시작될 수 있지만,여전히 나를 숨기려 하고, 치장하려 하고,모든 것을 보여 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그대의 모든 관계는 피상적일 수 밖에 없다.피상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은즐거움이 아닌 부담이고 괴로움이다.그 사람 앞에서는 끊임없이 연극을 해야 한다.연극에서 실수는 용납될 수 없다.실수하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힘을 주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그런 관계는 자연스럽지 못하다.억지스럽고 에너지만 끊임없이 낭비 될 뿐이다.겉으로는 웃고 있을 지 몰라도그 깊은 속에서는 웃고 있는 것이 아니다.우린 언제나 습관처럼 세상을 향해 웃고는 있지만과연 그 웃음이..

향기로운 글 2024.09.20

여보! 비가 와요 / 신달자

여보! 비가 와요 / 신달자아침에 창을 열었다여보! 비가 와요무심히 빗줄기를 보며 던지던가벼운 말들이 그립다오늘은 하늘이 너무 고와요혼잣말 같은 혼잣말이 아닌그저 그렇고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소한 일상용어들을 안아 볼을 대고 싶다너무 거칠었던 격분너무 뜨거웠던 적의우리들 가슴을 누르던 바위 같은무겁고 치열한 싸움은녹아 사라지고가슴을 울렁거리며입이 근질근질 하고 싶은 말은작고 하찮은날씨 이야기 식탁 위의 이야기국이 싱거워요?밥 더 줘요?뭐 그런 이야기발끝에서 타고 올라와가슴 안에서 쾅 하고 울려오는삶 속의 돌다리 같은 소중한 말안고 비비고 입술 대고 싶은시시하고 말도 아닌 그 말들에게나보다 먼저 아침밥 한 숟가락 떠먹이고 싶다

좋은 글 2024.09.20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에서 깨달은 교훈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에서 깨달은 교훈  이철훈 2024-09-12 10:35:5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하자 누구나 얼마지나지 않아 러시아에 항복하고 속국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 한다. 곧 끝날 것 같은 전쟁이 벌써 3년이 다 되어가지만 우크라이나의 선전으로 러시아가 당황하고 앞으로 어떻게 전황이 전개 될지 예측할수가 없다고 한다. 누구나 러시아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단숨에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우크라이나의 결속력과 용감함 우방의 도움으로 군사대국인 러시아에 당당히 맞선다. 러시아의 군사력이 엄청나고 전투기와 탱크 장갑차와 미사일 포탄이 상당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쉽게 제압할수가 없다는 것에 놀란다. 군사력과 군인이 부족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사 항전하면 우방이 돕고 지원해 국토와 ..

에세이 2024.09.20

기상청, 이상 기후 탓 117년 만에 ‘사계절’ 재조정한다… 어떻게?

기상청, 이상 기후 탓 117년 만에 ‘사계절’ 재조정한다… 어떻게?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9.13 07:30올해 사상 처음으로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뒤늦은 더위가 지속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9월 첫 주에 온열질환자가 83명 발생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에 의한 잦은 고온 현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이상 기후로 인해 우리나라 여름 길이가 9월까지 길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우리나라의 계절별 길이를 재조정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계절은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월~2월) 3개월 단위로 구분됐다. 기상학적으로 여름은 일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

건강정보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