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행복수업(我相)에 밥 주지 마라 / 법상스님

덕 산 2024. 9. 17. 09:02

 

 

 

 

 

행복수업(我相)에 밥 주지 마라 

 

아상에 밥 주는 일을 하면 안돼요.

 

어떤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났고, 어떤 문제가 생겨났어요.

불평스런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그 자리에서 끝내야 합니다.

그게 지혜로운 거예요.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거기에서 종결 짓고 넘어간다는 말입니다.

질질 끌고 가면서 거기 계속 머물러 있게 되면 생

각이라는 것이 바로 몸뚱이를 키우게 되고 말지요.

 

그래서(금강경)에서는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하라'

'응당 마음을 내되 집착하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고 했던 것입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