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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오다 / 법정스님

덕 산 2022. 7. 18. 11:11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오다

 

1959년 티베트에서 중국의 침략을 피해 80이 넘은 노스님이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에 왔었다.

그때 기자들이 놀라서 노스님에게 물었다.

 

"어떻게 그 나이에 그토록 험준한 히말라야를 아무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넘어올 수 있었습니까?"

그 노스님의 대답이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왔지요."

 

자신의 발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서 왔단다.

그에게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이와 같다.

 

순간순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면서 산다.

문제는 어디를 향해 내딛느냐에 있다.

당신은 지금 어느 곳을 보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는가.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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