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손흥민 신드름!

덕 산 2022. 7. 18. 11:02

 

 

 

 

 

손흥민 신드름!

 

조영일 2022-07-16 23:13:20

 

요즘 아들을 가진 아버지들은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을 부러워하며

요즘 젊은 세대는 손흥민 때문에 어께가 또 한층 으쓱해졌다.

한국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직 국뽕 수준을 못 벗어나지 않았나?

 

시간적으로 언제부터 우리가 잘살기 시작했으며

언제부터 한국인인 게 자랑스러워졌단 말인가?

아직은 국뽕을 나무라기보다는 좀 더 즐겨야 되는 시기이다.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기자 녀석들은 손웅정이 무슨

대단한 아버지이라서 자신의 아들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월클로 만들은 줄 착각하고 있다.

왜 송웅정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하자고 조르지 않는가?

인간은 온실 속의 화초 같이 기른다고 다 꽃이 피는 존재가 아니다!

 

오늘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옹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게

자식농사라고 말한 적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라면 * 손흥민은 돌연변이 이다.

 

나는 손웅정 같은 축구선수를 키운 세대의 한사람이다.

축구 선수 생활은 손웅정이만 했나?

손웅정이만 프로팀에서 선수생활을 했나?

동 시절에 송웅정이 보다 더 축구를 잘한 선수들 차고도 넘친다!

 

손웅정이만 아들을 낳았나?

축구선수 출신중에서 손웅정만 아들을 낳고 축구선수를 만들었나?

 

차범근의 아들 차두리도 축구선수이었으며 차두리는 아예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부터 독일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러나 차두리는 손흥민 만큼 축구로 성장하지 못했다.

아버지 차범근의 정성이 모자랐나?

바보들에게 묻고 있는 거다!

 

차두리는 차범근이라는 자타가 인정하는 현역시절 월클의 선수의

유전자를 받고 독일에서 태어난 차범근의 아들이 아닌가?

 

이 기회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한국의 스포츠 기자들은

거의가 해당스포츠를 직접 해보지 않은 선수출신 기자들이 아니다.

신문사에 들어와서 해당 부서에 배치 받고 그 시간부터 해당종목의

운동장 다니면서 해당 스포츠를 어께 너머로 배운 사람들이다.

절대 그 운동의, 그 세계의 진수를 알 수가 없다.

옛 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하지 않는가?

 

사람은 키운다고 다 선수( 시체말로 그 방면에 능통하다는 뜻이 있음)가

되는 게 아니고 99%는 타고나는 것이다!

재능, 천부적인 소질!

 

바보들은 천재는 1% 의 영감과 99%의 노력이 뭐 어쩌다고

헛소리 하는데 세상에 무언가 되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

노력해 본 사람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간사이다.

 

인생을 80년 넘게 살아본 사람의 경험담은 자신 있게 말하자면

일단은 무엇이 되려면 그 방면에 소질을 타고나야 된다.

그래도 안 되는 게 사람인 것이다.

 

손흥민은 돌연변이 이다.

여기에 좋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게 행운이다.

 

 

 

 

 

 

 

일예로 김연아 엄마가 피겨스케이팅을 잘 탔었나?

박태환이 아버지가 그렇게 수영을 잘했나?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라고 하는데 단계별로 말하면

가장 아랫단계의 주급을 타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선수 중에 한명이다.

 

그렇다고 챙피 하다는 얘기가 아니며 충분히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무방하지만 결코 호들갑을 떨 일이 아니라는 현실이다.

 

단계별로 위로는 모하메드 살라가 22만파운드,

해리 케인이 30만 파운드 수준이며,

움바페가 40만파운드 수준, 위로는 50만, 60만 ,70만 80만,

메시가 96만 파운드를 받는 단다.

이처럼 세계는 넓고 우주는 광대하다.

 

손흥민의 아버지 송웅정이 그간 자신의 이아들에게 쏱아 부은

정성을 과소평가 하는 게 아니며, 더우기 송웅정은 자신의 아들이

월클이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로 겸손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스포츠 기자들이 한국기자들의 특유의 고질적인 선동적인

침소봉대 기사를 남발하면서 그러지 않아도 좀 살만하니까

극뽕에 젖어있는 국민들을 아예 국뽕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아 역시 손자 같은 손흥민이 자랑스럽다.

그러나 나의 기억 속에는 오히려 손흥민 보다 더 출중한

재능을 가졋던 한국인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시대를 잘못만나서 기회를 얻지 못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못다 핀 꽃이 되고 말았다.

 

차범금이 독일로 나가려고 할때 얼마나 반대를 많이 있었나?

그 이전 세대, 그 이전 시절에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이제 한국인에게 정작 필요한 "돌연변이는 스포츠나 예능분야에서만이 아니라

국민모두에게 필요한 "정치 분야에서 나타나야 한다.

 

오늘 한국인들은 가난에서 탈출하여 풍요를 손에 쥐었지만

이에 걸 맞는 품위를 갖추지 못했다.

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인지 상상이 가는가?

갓을 쓰고 양복, 양장을 한 모습이!

 

이제 한국인은 품위 있는 국민으로, 지성을 갖춘 국민으로,

자유와 평등과 인권을 형평성 맞게 운용할 수 있는 국민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돌연변이 위대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지 누구나 도전 할 수는 있어도 누구나 그자리에 오를수는 없는 것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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