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재치있는 유머

덕 산 2016. 2. 19. 13:50

 

 

 

 

 

 

 

 

 

피카소의 유머

2차 대전 이후 피카소의 그림 값이 폭등했다.

한 부유한 부인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서

추상화를 보고 물었다.

"이 그림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습니까?"

 

피카소가 말했다.

"20만 달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이란 감상하는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르지요.

자신의 느낌이 없다면 그 사람은 영혼이 없는 것이겠죠.

 

피카소는 그래서 재치 있고 순발력 있게

넌 그림을 볼 줄 모른다는 면박을 유머스럽게 한 것입니다.

 

화가 고흐의 유머

어떤 사람이 고흐에게 물었다.

"돈이 없어서 모델 구하기가 힘드시다고요?"

"하나 구했어."

"누구요?"

"나요. 그래서 요즘 자화상만 그려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이 뒤집어질 유머가 압권입니다.

 

 

 

 

 

 

 

 

모파상의 유머

모파상은 파리의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에펠탑 세우는 것을 반대했다.

그런 모파상이 매일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들은 모파상에게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여기서 식사를 하냐고 물었다.

 

모파상이 대답했다.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이 여기니까요."

나무 밑에 있으면 숲이 안 보인다는 말이 있듯

 

뼈가 있는 농담이죠.

우회적인 이 말이 대 문호 답기도 하고요.

 

드골 대통령의 유머

유명한 드골 대통령과 정치 성향이 전혀 다른 의원이 말했다.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드골이 말했다.

 

", 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 보세요."

친구를 바꿀 수 없듯이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지 않게 재치로 넘기는 순발력이 돋보입니다.

 

세상은 부드러워야 하고

인간관계도 부드러워야 사랑이 넘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