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돌아오는 조건으로 원점에서 협의할수있다는 선언

덕 산 2024. 9. 8. 08:11

 

 

 

 

 

돌아오는 조건으로 원점에서 협의할수있다는 선언 

 

이철훈 2024-09-04 17:12:56

 

마트에서 큰 폭의 할인행사하는 품목은 다 그렇지는 않지만 유통 기한이 촉박한 식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꼭 필요한 식품의 할인 행사는 그냥 지나칠수없어 덤썩 고르지만 분명한 이유가 있어 큰폭의 할인 행사하는 것이다.

 

가족 구성원의 식성이 막강하다면 촉박한 유통 기한도 상관 없지만 집에서 식사하는 기회가 적은 사람들은 신경 쓰인다.그렇다고 반품하려고 구매 영수증을 찾아 보지만 이미 버려 유통기한내에 소비해야 한다.

 

유통기한 조금 지난다고 썩거나 벌레 먹은 것이 아니면 조금 찜찜하지만 그냥 먹는다. 아껴 먹는다고 잘 보관한 것을 잊어버리고 그냥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버린 것은 버려야 할지 그냥 사용할지 잠시 갈등을 겪는다.

 

한마디로 아끼다 쓸모 없어진다는 것처럼 먹고 싶을때 먹는 것이 현명하다. 주요 현안을 다루고 실행하는 것도 분명히 적절한 시기와 상대가 있지만 괜한 고집과 자존심 오기를 내세우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막는 큰 잘못을 저지른다.

 

수습할 타이밍을 잃고 심각한 갈등과 분란이 엄청난  위기 상황으로 심화되어 제대로 할수있는 좋은 기회를 잃는다. 

 

여기 저기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지만 올바른 길을 가는데 훼방꾼 정도로 오해해 외면하고 무시하다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몰려 엄청난 혼란이 발생한다.

 

잘못과 시행 착오를 고치고 바꾸는 것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는데 그것을 고집부리다 한마디로 실기해 엄청난  위기 사태를 가속화하고 심화시킨다.

 

수많은 경고음이 울리고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조언도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라고 끝까지 고집부리고 밀어붙이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인지 답답하다.

 

얼마 남지 않은 기일만 넘기면 모든 것을 돌이킬수없게 된다는 잘못된 인식보다는 오랜 갈등과 분란 혼란을 단숨에 해결할수있는 좋은 방법이 아직 남아 있다.

 

근무지를 떠나 사직하고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 휴학생들이 돌아 오는 조건으로 원점에서 다시 협의할수있다 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언하는 것이다.

 

분명히 돌아오라는 청신호를 보내 자신과 상대도 명분과 실리를 얻고 돌아올수있는 퇴로를 열어주고 고통받고 고생하는 환자들도 함께 윈윈할수있는 기쁜 일이 아닌지 

 

자신의 자존심보다 도움과 지원을 간절히 원하고 기대하는 환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다먼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 것으로 인정 하고 빅수칠 일이다.

 

사직하고 떠난 전공의와 휴학생이 돌아온다는 조건으로 원점에서 다시 협의할수있다라는 강력한 선언이 필요 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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