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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정말 해결되는 것인지

그렇게 하면 정말 해결되는 것인지  이철훈 2024-05-26 11:37:29 와이셔츠 단추를 한 칸씩 잘못 끼운채 집을 나서고 자겟안의 셔츠의 에리가 꾸겨진채 한참 돌아 다니다 알아차린 기억도 있다.  주위에 누군가 와이셔츠 단추가 잘못끼워지고 자켓속의 에리가 꾸겨진 것을 알려줘 바로 잡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하루 종일 여기 저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닌다면 뭔가 부주의하고 준비가 부족한 사람으로 비쳐질 것이다. 사소한 외모적인 것은 바로 잡고 자신의 부주의에 웃고 지나가면 그만이다. 계획하고  준비한 것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잘못인지 알면서도 바로 잡지 않고 끝까지 추진한다면 엄청난 부작용과 피해가 발생한다.  분명히 좋은 의도와 명분으로 잘해보려는 것이었지만 엄청난 반대와 반발 저항에 ..

에세이 2024.06.02

"한국인, 뇌동맥류 취약… 파열 두렵다면 흡연·고혈압·과음 피해야"

"한국인, 뇌동맥류 취약… 파열 두렵다면 흡연·고혈압·과음 피해야" 신은진 기자 입력 2024.05.27 08:00'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뇌동맥류 명의' 노원을지대병원 신경외과 김재훈 교수故 강수연 배우가 뇌동맥류로 사망한 지도 2년이 지났다. 화창한 5월에 건강 해보였던 젊은 배우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뇌동맥류는 노인, 겨울철 질환이라는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 물론 뇌동맥류는 남의 일이라고 여기고, 20~30대 때와 다름 없이 살아가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고 싶지 않다면 뇌동맥류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신경외과 김재훈 교수를 만나 뇌동맥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뇌동맥류는 어떤 질환인가?뇌동맥류는 주로 동맥의 ..

건강정보 2024.06.02

밤꽃

밤나무 분   류  : 참나무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학   명  : Castanea crenate,원산지  :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북부아프리카 등 밤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자라는 낙엽교목이다.밤나무는 높이가  15m  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 또는진회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자줏빛이 돌고 별 모양의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17~25 쌍의 측맥이 있으며가장자리에 끝이 날카로운 파상의 톱니가 있다. 암수 한 그루로  6~8 월에 어린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길게 늘어지는꼬리꽃차례에 연한 황백색 수꽃이 다닥다닥 달리고 그 밑에 암꽃이 달린다.수꽃은 새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꼬리모양의  화서에 많이 달리고암꽃은 그 밑 부분에서..

괴로운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라 / 법상스님

괴로운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라  삶은 언제나 불확실하다.내 삶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늘 불안정하고, 불안하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삶은 아름답다.삶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안정적인 분명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면그 삶은 얼마나 생기를 잃고 말 것인가.그런 삶은 언뜻 보기에는 안정되어 보이고 행복해 보이겠지만그런 삶을 사는 자는 나약하고 속박되어 있으며 틀에 박혀 있고 생기가 없다.모든 것이 정해져 있고, 그것도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다면거기에 나만의 자유의지를 펼칠 공간이 없다.확실한 삶에 틀어박히고 구속된 채 자유를 잃고 해맬 수 밖에 없다.그런 삶은 얼마나 희뿌옇고 재미가 없는가.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4.06.01

6 월의 시 / 김남조

6 월의 시 /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바단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좋은 글 2024.06.01

결혼 58주년.

결혼 58주년.  박천복 2024-05-27 07:46:35 생판 남남인 남자와 여자가 결혼으로 결합해58 년을 함께 살았으니 정말 긴 세월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표정 , 음성 , 작은동작만 으로도 서로가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경에까지 와 있는 셈이다 .어느덧 내가  88 세 , 아내가  83 세의 최고령층 노인세대가 됐다 .노인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건강한 노인 ’의 정의가 있다 .‘자기의 일상생활을 남의 도움없이 스스로 영위할수 있으면건강한 노인이다 .‘ 가 그것이다 .지금 우리부부는 최고령층의 노인들 이지만그 누구의 도움도없이 스스로 자기의 일상을 살 정도로 건강하다 .노인일반이 가지고있는 지병도 없다 .그래서 늘 감사하면서 검소하게 살고 있다 .우리는 노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에세이 2024.06.01

계단 조금만 올라도 '헉헉'… 폐활량 늘리는 방법은?

계단 조금만 올라도 '헉헉'… 폐활량 늘리는 방법은?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5.24 07:00계단을 많이 오르지도 않았는데 쉽게 숨이 차 '헉헉'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호흡근의 약화 때문이다. 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과 함께 호흡근도 약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이게 된다. 사실 폐활량은 선천적으로 결정돼 늘어날 수는 없지만, 호흡근 단련과 운동 등으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수영·30분간 걷기수영은 폐활량을 지키기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물속에서 헤엄칠 땐 제한된 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순간 최대한의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심폐지구력이 강화된다. 특히 수영은 ..

건강정보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