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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밤나무 분   류  : 참나무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학   명  : Castanea crenate,원산지  :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북부아프리카 등 밤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에 자라는 낙엽교목이다.밤나무는 높이가  15m  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 또는진회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자줏빛이 돌고 별 모양의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17~25 쌍의 측맥이 있으며가장자리에 끝이 날카로운 파상의 톱니가 있다. 암수 한 그루로  6~8 월에 어린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길게 늘어지는꼬리꽃차례에 연한 황백색 수꽃이 다닥다닥 달리고 그 밑에 암꽃이 달린다.수꽃은 새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꼬리모양의  화서에 많이 달리고암꽃은 그 밑 부분에서..

괴로운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라 / 법상스님

괴로운 상황을 느긋하게 즐기라  삶은 언제나 불확실하다.내 삶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늘 불안정하고, 불안하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삶은 아름답다.삶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안정적인 분명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면그 삶은 얼마나 생기를 잃고 말 것인가.그런 삶은 언뜻 보기에는 안정되어 보이고 행복해 보이겠지만그런 삶을 사는 자는 나약하고 속박되어 있으며 틀에 박혀 있고 생기가 없다.모든 것이 정해져 있고, 그것도 확실하게 보장되어 있다면거기에 나만의 자유의지를 펼칠 공간이 없다.확실한 삶에 틀어박히고 구속된 채 자유를 잃고 해맬 수 밖에 없다.그런 삶은 얼마나 희뿌옇고 재미가 없는가.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4.06.01

6 월의 시 / 김남조

6 월의 시 /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바단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리가 익어가는 푸른 밭 밭머리에서 유월과 바람과 풋보리의 시를 쓰자 맑고 푸르른 노래를 적자

좋은 글 2024.06.01

결혼 58주년.

결혼 58주년.  박천복 2024-05-27 07:46:35 생판 남남인 남자와 여자가 결혼으로 결합해58 년을 함께 살았으니 정말 긴 세월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표정 , 음성 , 작은동작만 으로도 서로가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경에까지 와 있는 셈이다 .어느덧 내가  88 세 , 아내가  83 세의 최고령층 노인세대가 됐다 .노인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건강한 노인 ’의 정의가 있다 .‘자기의 일상생활을 남의 도움없이 스스로 영위할수 있으면건강한 노인이다 .‘ 가 그것이다 .지금 우리부부는 최고령층의 노인들 이지만그 누구의 도움도없이 스스로 자기의 일상을 살 정도로 건강하다 .노인일반이 가지고있는 지병도 없다 .그래서 늘 감사하면서 검소하게 살고 있다 .우리는 노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에세이 2024.06.01

계단 조금만 올라도 '헉헉'… 폐활량 늘리는 방법은?

계단 조금만 올라도 '헉헉'… 폐활량 늘리는 방법은? 신소영 기자 입력 2024.05.24 07:00계단을 많이 오르지도 않았는데 쉽게 숨이 차 '헉헉'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호흡근의 약화 때문이다. 호흡근은 가슴을 움직여서 폐 수축과 이완을 돕는 모든 근육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과 함께 호흡근도 약해져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이게 된다. 사실 폐활량은 선천적으로 결정돼 늘어날 수는 없지만, 호흡근 단련과 운동 등으로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수영·30분간 걷기수영은 폐활량을 지키기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물속에서 헤엄칠 땐 제한된 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순간 최대한의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심폐지구력이 강화된다. 특히 수영은 ..

건강정보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