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80代 老人

덕 산 2017. 6. 16. 14:24

 

 

 

 

 

 

 

 

80代 老人

 

 

80대 노인이 환자들로 꽉 찬 병원 대기실의

접수창구로 다가가자 간호원 물었다.

 

간호원 :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노 인 : 내 고추에 문제가 생겨서 왔소.

간호원 : (당황하며) 사람 많은 데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한데요.

노 인 : 왜 안 되지?

간호원이 나한테 왜 왔냐고 물어서 난 대답했을 뿐인데...

 

간호원 : 이렇게 사람 많은 데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들이 당황하잖습니까?

차라리 귀 또는 다른 적당한 핑계를 대시고

의사선생님을 만났을 때 조용히 상담하시면 되잖습니까?

노 인 : 그러 길래 사람 많은 곳에서 공개적으로 묻질 말았어야지.

노인은 밖으로 나갔다가 몇 분 후 다시 들어왔다.

 

.

.

 . 

 

노 인 : 내 귀에 이상이 있어 왔소.

간호원은 노인네가 자기 말을 알아들은 것에

만족하여 미소를 띠며 묻는다.

간호원 : 귀가 어떠신데요?

노 인 : 귀에서 오줌이 안 나와~!

 

 

- 이래서 한 번 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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