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각자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다.

덕 산 2024. 2. 21. 09:11

 

 

 

 

 

각자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다. 

 

이철훈 2024-02-14 11:10:35

 

어떤 것에 한번 몰입하고 꽂히면 다른 어떤 것을 아무리 소개하고 들이대도 전혀 소용이 없다. 전해 들은 정보와 지식이 사실인지 아닌지 보다 누가 한 언행을 누가 전해 준 것이냐 가 더 중요하고 그래서 믿고 신뢰할수있다.

 

지금까지 자신의 생각과 인식이 만들어진 것은 자신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에 관련된 것이고 그곳에서 제시하는 제안과 대책를 선호하고 추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양분된 기존의 틀을 깨보려는 작은 변수가 시작되고 생존을 위한 절실한 자구책으로 뭉치고 융합하는  시도에 철옹성 같았던 상황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앞으로 작은 변수와 자구책이 찻속의 미풍 으로 끝날지 기존의 판세를 흔드는 태풍으로 발전할지 아직 까지는 예상할수가 없다.

 

상황은 상대의 실수와 잘못으로 얼마든지 달라질수도 있고 승기와 주도권을 잡을수는 없지만 양진영을 견제할수있는 의미 있는 캐스팅보드로 성공할수도 있다.

 

거대한 양진영의 지루한 소모적인 정쟁에 식상하고 지친 중도 지지층의 선택과 결정이 관건이지만 의사표시하는 선택의 순간에는 자신의 선택이 무의미하게 되는 것을 걱정해 최선보다 차선을 선택하는 성향이 강하다.

 

무슨 잘못이 있고 누가 뭐라고 비난하고 모함해도 끝까지 선호하고 지지하는 것과 이건 정말 아니고 잘못한 것이 분명하지만 어쩔수없이 선택하는 것과 더이상 두고 볼수없어  과감하게 제 3 의 선택을 결심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잘못하고 기대에 어긋나 많이 실망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저쪽을 선택할수는 없다 라는 기존의 이분법을 벗어나지 못해 과거처럼 실망하고 후회하면서도 지지하는 모순적인 선택을 답습한다

 

한편으로  허망한 기대와 희망을 하지만 혹시나가 역시나 끝나 다시는 속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하지만 때가 되면 좋든 싫든 기대하든 안하든 실망하고 분노를 표현하든 안하든 결론은 역시나 였다.

 

이번에도 과거를 그대로 답습할지 뭔가 보여줄지는 각자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있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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