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축구선수들의 절절한 투혼과 애국심

덕 산 2024. 2. 6. 14:59

 

 

 

 

 

축구선수들의 절절한 투혼과 애국심 

 

이철훈 2024-02-03 14:30:38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구차하고 비겁한 변명보다는 일치 단결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축구 대표선수들을 보면서 그들의 애국심을 새삼 실감한다. 

 

소속된 팀에서 힘든 강행군을 치룬지 얼마되지 않아 대표팀에 소집되고 강팀들과 치열한 연장전을 두차례 씩이나  치룬다 

 

이미  체력은 방전되고 부상도 심해 정상적인 경기를 치룰수 없는 악조건속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시간 을 얼마 남기지 않고 패색이 짙은 순간 믿기지 않는 역전 드라마를 연거퍼 펼치는 태국전사들의 투혼에 밤새 가슴조리며 응원하던 국민들에게 짜릿한 기쁨과 자긍심을 전해준다 

 

경기를 뒤집는 역전 드라마도 놀랍지만 체력이 방전된 선수들이 엄청난 투혼을 발휘할수있는 것은 단순히 강인한 정신력뿐만 아니다.

 

자신들을 응원하고 있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슴절절한 애국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언제나 선수들에게  매 경기마다 승리만을 기대하고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선수들의 투혼을 바라보면서 부끄럽다.

 

축구대표선수로 선발된 것만으로 감사하고 승리로 보답하라는 압박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그들이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주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젊은 선수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투혼을 발휘하고 애국심으로 단결하고 있는데 정작 주요 직책과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도 선수들처럼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기쁘게 하고 진한 감동을 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매번 자신을 뽑아만 주면 정의와 진실을 구현하고 안보와 안전을 책임지며 사사로운 인연과 윗선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민들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현란한 언행으로 다짐 또 다짐 한다.

 

하지만그 약속은 선거 기간동안에만 유효하다. 인연 연고 이해관계 누구의 연줄로 이어지는 굳건한 카르텔로 의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사사건건 치고 받는 공방전에 매몰된다.

 

민생은 아예 뒷전이고 별거 아닌 미확인 된 것이 무슨 국가적인 현안이고 이슈인 것 처럼 치고 받는 공방전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하다. 

 

미확인 된 사사로운 것을 하루종일 부풀리고 포장하는 것이 마치 정의와 진실을 구현하는 것처럼 야단벅석이다. 기껏 내놓는 것은 자신들의 입지와 지지도를 높히려는 계층간의 갈라치기 이해할수 없는 포플리즘 지키지도 못할 거창한 계획들을 퍼트리는 것이 선명성과 대단한 정책대결인 것 처럼 현란한 언행을 반복하며 현혹시킨다.

 

잘못이 있으면 조사와 검증기관에 조사를 의뢰하면 되고 부족하고 의구심이 들면 강화된 조사기구를 설치해 추적하면 된다. 모든 것이 밝혀 질때까지 잠시 기다리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민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안보와 계속 발생하는 사건과 사고를 줄이고 막을수있는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왜 축구 대표 선수들만 투혼과 애국심을 발휘하는 것이 당연하고 정작 발휘해야 할 사람들은 망각하고 있는 현실에  새삼 애국심을 실천하는 사람과 현란한 언행뿐인 사람들이 정말 비교 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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