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좋을 때에 김홍우(khw***) 2017.04.06 10:36:32 “이빨 좋을 때에 많이 먹어라.” 어렸을 적 어르신들로부터 많이 들어온 말입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이제 나이가 환갑을 넘어가면서 청년의 때에 그렇게 튼튼하여 돌도 깨물어 먹을 것 같았던 이빨들이 하나 둘씩 말썽을 부리며 빠져 나가고, 때우기도 하.. 에세이 2017.04.07
일본의 성공, 한국의 실패. 박천복(yor***) 2017.04.03 10:11:14 1990년대 이후 계속되는 디풀레이션함정에 빠진 일본은 침체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잃어버린 20년’ 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세계시장에서 밀리기 시작한 일본기업들은 한국의 삼성과 현대를 배우기 위해 연구에 나섰으며 설상가상으로 2011년 3월의 동일본 .. 에세이 2017.04.03
치졸한 중국 박천복(yor***) 2017.03.27 12:13:21 지금 중국은 미군의 사드배치를 허용한 한국에 대해 온갖 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후버연구소는 그 배경에, 한국을 소국(小國) 으로 생각하는 대한족주의(大漢族主義) 와 중화사상(中華 思想) 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한국을 졸(卒.. 에세이 2017.03.28
자원봉사를 시작해보자 이철훈(ich***) 2017.03.19 14:54:40 "울지마 톤즈" 라는 고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이며 휴먼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척박하고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있는 신부의 이야기 였다. 전쟁과 가난으로 지친 원주민들을 위로하고 치료하기 위해 음악.. 에세이 2017.03.20
동풍은 불고 자연은... 차양원(nlc***) 2017.03.13 11:05:58 뜨거웠던 지난주도 어느덧 저 먼 시간의 늪으로 사라지고 오늘부터는 춘삼월의 세번째 주가 출발한다. 이제는 봄이 확실히 우리곁에 와 있는 느낌이다. 자연도 이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보이려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하겠다. 특히, 봄바람이라는 동.. 에세이 2017.03.15
못난 조선 박천복(yor***) 2017.03.13 13:19:51 역사에서 배우라’ 는 말이있다. 기록된 역사는 ‘그때’ 의 증언이며 교훈이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미족은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민족은 역사를 읽지않아 재앙이 되풀이 되는 것 또한 역사다. 사람사는 세상은 시간에 의한 시차는 있어도 그 삶의 내용.. 에세이 2017.03.14
더 늦기전에 이철훈(ich***) 2017.03.06 14:35:05 옛날 힘이 센 변장자 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투숙한 숙소에서 장안에 호랑이 두마리가 나타 났다는 소식을 듣고 호랑이를 잡으러 나서려고 했다. 그때 아이가 그를 말렸다.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세요. 두 마리의 호랑이가 소를 서로 잡아먹으려고 하고 .. 에세이 2017.03.07
후회와 반성은 실천해야 완성된다. 이철훈(ich***) 2017.03.05 03:26:17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는 남녀간의 뻔한 신데렐라식의 연애사를 다루거나 가족들의 다툼을 소재로 다룬 막장드라마가 아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인물들의 좌충우돌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동안 기피해왔던 사후세계와 두려운 존재였던 도깨비와 저승사.. 에세이 2017.03.06
더디 오는 봄 구흥서(khs***) 2017.03.01 21:57:58 집앞 참나무 위 높은 곳에 까치는 겨울내내 나뭇가지를 물어와 집을지었다. 참나무 아래를 지나다보면 많은 나뭇가지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게 밟혔다. 집을 짖는 다는 것은 까치 에게도 힘든 일 인듯해 올려다 보면 아득히 먼 곳에 둥그런 나뭇단이 올려져 있.. 에세이 2017.03.03
다르게 생각하면 다르게 살 수 있다. 박천복(yor***) 2017.02.27 12:50:01 얼마전 작심하고 우리단지 노인정에서 같은 또래의 노인들과 하루를 함께 지낸 일이 있다. 장기, 화투, 바둑, TV시청, 잡담이 위주였으며, 점심은 부녀회에서 끓여주는 국수를 먹었다. 오후에도 비슷한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는 소비만 있었고 어떤.. 에세이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