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경계를 뛰어 넘고 나면 .. / 법상스님 죽음이란 경계를 뛰어 넘고 나면세상 사는 일은 소꿉장난처럼순진하며 자유로울 수 있게 됩니다.그렇게 다 놓고 나면참으로 소탈한 행복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내일 죽음을 맞이한다고 해서야단을 치고 법석을 떨며 분주할 필요는 없습니다.수행자는 늘 한결같을 수 있어야 합니다.본래 잡고 있는 것이 별로 없던 사람이기에내일 죽음을 보다 쉽게 수용할 수 있게 되며그런 죽음의 수용이나의 삶을 번잡하게 만들진 않습니다.오늘 죽든 내일 죽든늘상 하던 일을 그대로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일을 해 나가면서도더욱 마음을 담을 수 있고,더욱 간절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내일 죽을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오늘을 살아갑시다.'내일 죽는다는 마음'으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