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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열매

찔레꽃 열매 분 류 : 장미과 장미속학 명 : Rosa multiflora Thunb. 한의학에서는 찔레를 석산호(石珊湖)라 부르고그 열매를 영실(營實), 또는 색미자(嗇薇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민간에서 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기는데 꽃, 열매, 뿌리, 새순,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쓴다. 열매는 둥글고 많으며 가을에 붉게 익는다.열매와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설사를 시키는 작용, 이뇨작용,해독작용, 소염작용, 이담작용이 있으므로 변비, 콩팥부기,소변장애, 황달 등에 쓴다. 돌림간염에도 쓴다. 급성간염 : 신선한 뿌리 20~30g을 돼지 살코기 80g과같이 끓인 다음 술 120~160㎖를 넣고 1시간 정도또 끓여 점심이나 저녁에 하루 한 번 먹는다. 여자들의 생리통·생리불순·변비·신장..

천한사람과 귀한사람 / 법상스님

천한사람과 귀한사람 / 법상스님 태어나면서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며,태어나면서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그 사람의 행위에 의해서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숫타니파타]왕족이나 바라문으로 태어났다고 귀한 사람이고, 천민으로 태어났다고 천한 사람이 아니다. 사람은 태생에 의해서 귀하고 천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에 의해서 천하고 귀하게 된다. 스님이 되었다고, 목사님, 신부님이 되었다고 귀해지는 것이 아니고, 행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 돈이 없다고, 지위가 낮다고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행위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고 심지어 성직에 있더라도 그 사람의 행동이 천하다면 그 사람은 천민이 되지만, 아무리 낮은 지위의 사람이라도 그 ..

향기로운 글 2025.10.29

어느 가을 오후 / 독운 김운중

어느 가을 오후 / 독운 김운중 치열하게 살다 보니어느새 창으로 찬바람이 스며드는 거야 좁다란 골목 끝에해를 가린 아파트를 두른 담장에줄지어 선 은행나무 잎이어느덧 노오랗게 떠날 채피를 하고 있지 뭐야 누이동생은 못 난 오빠 먹으라고텃밭에서 캣다는 햇고구마를 두고 가며몸이 아파 치료차 당분간 못 온다는데뒷모습에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있었어 신종플루에 코로나 바이러스까지생명은 갈 수록 위태한데나는 정작 겨울 채비를 못 하고허물 하나 용서하기에 벅차하는식은 마음이라니 오늘 밤엔 무릎 꿇고참회의 기도를 해야 겠다 마음에 방 먼지를 치우는 덴기도 만 한 것이 없더라구 아이고 내 정신 좀 봐어머니 기저기 갈아드려야 하는데또 깜빡 할 뻔 했네마음 만 바쁘다니까.

좋은 글 2025.10.29

‘뇌 썩음’ 막으려면… 하버드 의대 교수는 “절대 안 먹는다”는 5가지 음식

‘뇌 썩음’ 막으려면… 하버드 의대 교수는 “절대 안 먹는다”는 5가지 음식 이슬비 기자 입력 2025.10.15 21:00지난해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brain rot)'을 선정했다. 저품질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해, 멍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며 정신적·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약 3만 7000여 명이 참여한 공개투표에서, 최종 후보 여섯 개 단어 중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인지 기능 저하를 주관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하버드 의대 우마 나이두 교수는 미국 매체 CNBC에서 "어떤 음식은 장내 박테리아 환경을 교란해 뇌염증을 유발한다"며 "이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저하하는데, 이런 음식을 먹는 것만 피해도 치매 발병 위험..

건강정보 2025.10.29

오가피

오가피 분 류 : 두릅나무과 낙엽활엽관목학 명 : 아칸토파낙스 (acanthopanax).원산지 : 한국 , 중국 아칸토는 '가시나무 ' 파낙스는 '만병을 치료한다 '는 뜻이다 .오가피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오갈피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 러시아에서도 자생한다 . 특유의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한 것이 특징이며인삼처럼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고 그 효능도 비슷해‘제 2 의 인삼 ’으로 불리우며 우리 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 오가피는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는데 , 하나의 가지에 다섯 개의잎이 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오가 (五佳 )라고 칭하였다가지금은 오가 (五加 )로 기재하게 된 오가피는 두릅나무에 속한 낙엽교목인오갈피의 뿌리..

마음이 고요해져야 하는 이유 / 법상스님

마음이 고요해져야 하는 이유 / 법상스님 우리의 마음은 갖가지 번뇌 망상으로 물들어 있어마치 파도치는 물결과 같다.물결이 출렁일 때는 우리의 얼굴이나 모습도일렁이고 왜곡되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물결이 고요해지면 모든 것이 제 모습을 나타낸다.저 연못이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하고 맑으면물밑까지 훤히 보이는 것처럼...[화엄경]우리 마음은한 시도 고요하고 잔잔하지 못하고,번뇌 망상으로 물들어 있다.늘 파도치는 물결처럼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린다.물결이 출렁일 때는 모든 것이 일렁이고 왜곡되어 보이듯이,마음이 고요하지 못할 때우리는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고요히 맑고도 텅 빈 시선으로있는 그대로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왜곡되게 보면 왜곡된 견해가 생기고그 왜곡된 견해에서왜곡된 판단과 오..

향기로운 글 2025.10.28

가을 단상 / 전선희

가을 단상 / 전선희 그리움을 담은 햇살은 가을 하늘을 거닐고푸르른 나뭇잎은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는데내 마음에 시를 쓰듯 삶을 잔잔하게 그려내는이 계절은 나의 가을입니다 오색단풍 물결치며 색의 향연은 깊어가고삶의 언저리 바람에 사그락사그락 흔들리며은빛 물결의 속삭임을 듣는이 계절은 그대의 가을입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멋진 날사색의 낙엽길에서 가을 향기에 젖어수많은 이야기를 꽃편지에 띄우는이 계절은 우리들의 가을입니다 그윽한 감성의 빛깔로 축제를 열어가을시 하나 오롯이 남기며아름다운 행복으로 물드는이 계절은 진정 그대와 나의 가을입니다

좋은 글 2025.10.28

힘들게 받는 대장내시경… 암 예방 효과 떨어뜨리는 ‘이 행위’

힘들게 받는 대장내시경… 암 예방 효과 떨어뜨리는 ‘이 행위’ 이해림 기자 입력 2025.10.17 21:03검사 전에 ‘정결제’를 마시는 것이 싫어 대장 내시경 검사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아무 증상이 없어도 꼭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고, 정결제도 반드시 다 복용해야 한다.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기껏 시간을 내어 검사받은 보람이 줄어들 수 있다.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혈변, 체중 감소, 대변 굵기 변화 등이 있다. 그러나 이는 치질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등 다른 질환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이에 증상만으로는 대장암 여부를 쉽게 의심할 수 없는데다 복부 통증 등 증상이 발생한 다음 암을 발견하면 이미 다른 부위로 전이된 경우가 많다. 무증상일 때 건강 검진을 통해..

건강정보 2025.10.28

맥문동

맥문동 여러해살이풀이며, 학명은 Liriope platyphylla 이다.뿌리는 줄기에서 뭉쳐 나와 포기를 형성하는데 짙은 녹색을 띤다.길이 30~50cm, 나비 8~12mm의 선형으로서 밑 부분이 좁아져서로 얼싸안아 잎집처럼 되고 11~15개의 맥이 있다. 꽃은 5~6월에 엷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마디마다 작은 꽃이 3~5개씩모여 총상 꽃차례로 밀착하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8~12cm이며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5mm이다. 꽃의 밑 부분 또는 중앙 위쪽에 관절이 있다.꽃잎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수술대는 꾸불꾸불 굽었다.씨방은 상위이고 3실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10~11월에 검푸르게 윤이 나는 둥근 장과가 달려 익는데일찍 껍질이 벗겨져 자줏빛이 도는 흑색의 씨가 노출된다. 겨우살이풀·..

참으로 혼자 존재하는 법 배우기 / 법상스님

참으로 혼자 존재하는 법 배우기 / 법상스님 사람들은 말한다.홀로 있으면 외롭고, 외로움은 싫다고....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음으로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쓴다. 물론 누구나 그렇게 느끼고 실제로 함께함으로조금 덜 외로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깊이 비춰보면 함께하는 것이우리의 외로움을 덜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께 있음으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고 할 때우린 세상에 속고 있는 것이다.외로움을 떨쳐낸 것이 아니라잠시 덮어두고 있을 뿐이다.언제까지 그 외로움을 덮어둘 수 있을까. 덮어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속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내 안의 참된 고독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그러한 외로운 때를 가져야한다.철저하게 고독해져야 한다.외로움이 싫다고 자꾸..

향기로운 글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