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처럼 받아 들이라 사실 대지는 더럽고 깨끗함을 모른다.더럽다 깨끗하다는 분별은우리 인간이 만들어 놓은 어리석은 말일 뿐.본래부터 분별이 없으면그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 없다.그렇기에 대지는 더럽고 깨끗하다는 분별없이똥과 오줌도 받아들이고,일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인다. ... 수행을 한다는 것은 일체 모든 분별을 쉰다는 말이고,일체 모든 분별을 쉬었을 때그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나쁜 것을 받더라도 싫어하지 않고,좋은 것을 받더라도 애착하지 않아좋고 나쁜 양 극단을 버리고모두를 자비로써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모든 수행자의 길이다.인연법의 실천이라는 것도좋고 나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데 있다.인연 따라 내가 짓고 내가 받을 뿐이니내 앞에 생겨나는 그 어떤 일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 없다.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