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벌찬 기자
입력 : 2018.02.26 03:03
평창올림픽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로이터 통신은 "IOC도 엄지를 치켜세운 올림픽 운영"이라면서 "선수촌이 완공되지 않았던
2016 리우올림픽과 비교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올림픽 선수촌의 메뉴판은
18페이지에 달한다"며 "요리사 180여 명이 한식·양식·할랄 등 수백 가지 음식을 완벽하게 제공했다"고 극찬했다.
타임지는 "훌륭한 빙질·설질 덕에 경기장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면서 "한국이 오랫동안 애쓴 결과"라고 했다.
미국 CNN은 "미래 기술이 집결된 올림픽을 목격했다"고 했고, 미국 CBS는 "작은 도시가 자율
주행 버스가 누비는 IT 기술 경연장이 됐다"고 했다. 캐나다 매체 더스타는 "올림픽 선수촌은
수족관에서 로봇 물고기가 헤엄치고, 길 안내 로봇이 손을 잡아끄는 신세계"라고 전했다.
미국 CNN머니는 "평창이 스마트한 동계스포츠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를지 주목해야 한다"고 평했다.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로이터 통신은 "입장권을 90% 이상 판매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장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메우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 출 처 : 조선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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