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어느 노부부

덕 산 2016. 4. 5. 14:49

 

 

 

어느 노부부가 TV 앞에 앉아 있다가

아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남편이 물었다.

"당신, 주방에 가는 거요?"

 

아내가 대답했다.

"그래요. 그런데 그건 왜 물어요?"

 

남편이 말했다.

"그럼 오는 길에 내 부탁 좀 들어주구려.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갖다 주겠소?

까먹을지도 모르니까 종이에 적어서 가요~"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당신은 내가 치매라도 걸린 줄 알아요?

걱정 말아요!!"

 

잠시 후...

부인이 접시에 삶은 계란을 담아 가지고

들어오자 남편이 말했다.

 

"고맙소!!

그런데 소금은 왜 안 가져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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