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남편을 무시하는 여인의 습관

덕 산 2016. 5. 26. 15:32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 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 천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쓰~~ㅋㅋㅋ!"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뭘 알아요? 의사가 죽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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