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선택적 진실과 정의는 거짓과 불의

덕 산 2024. 4. 22. 09:13

 

 

 

 

 

선택적 진실과 정의는 거짓과 불의 

 

이철훈 2024-04-17 18:04:27

 

그동안 감취져 있던 자신들의 잘못이 밝혀지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비난과 조롱에도 별거 아닌 것처럼 넘어가려고 이해할수잆는 변명과 오기를 부리고 오히려  자신을 비난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하고 협박한다.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이고 역할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뒤에 숨겨진 것은 자신들은 전혀 해당되지 않고 제외되고 예외 라는 말이 빠져있는 것 같다.

 

자신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인지 그들의 본심을 알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발생한 것만  보면 아마 그런 의미 인 것 같다.

 

우여곡절 끝에 선택된 잘 알려진 사람들 부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신인까지 입만 열면 정의와 진실을 구현하기위해 특별 조사를 통해 밝히고 추적해야 한다고 하고 심지어 조사하기도 전부터 당장 끌어내야 한다는 강성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잘못이 있으면 정상적인 과정과 절차를 통해 당연히 밝혀아 한다. 잘못한 정도와 범위에따라 적절한 해당 부서에서 맡아 조사하면 된다.주요한 현안과 사건 사고도 담당 해당 부서에서 조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무조건 자신들이 다 맡아  알아서 해결하겠다면 또 다른 반대와 반발에의한 심각한 갈등과 분란이 발생한다.

 

잘못의 경중과 정도에따라 배정하고 부실하고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에는 자신들이 나서서 추가 조사를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할수있지만  처음 부터 못믿겠다고 자신들이 다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

 

밝히고 조사하며 추궁하겠다고 결정하면 제대로 과정과 절차를 밟아 진행하면 되는 것이고 미확인 된 것을 사실인 것처럼 확대 해석하거나 설득력없는 힘의 논리로 마무리 짓겠다면 또다른 불신과 반발을 각오해야 한다.

 

자신들의 잘못은 밝혀지면 억울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넘이가고 남의 잘못은 부풀리고 포장해 미확인 된 것 까지 사실처럼 몰아붙인다면 진실과 정의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거짓과 불의를 고착시키는 것은 아닌지.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