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덕 산 2024. 4. 23. 08:43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이철훈 2024-04-17 10:13:45

 

이쪽 아니면 저쪽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지금까지 지켜져왔던 것이라면 조금씩 균형이 깨지고 한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고 있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이쪽에서 주도권을 거뭐지면 다음에는 저쪽이 순차적으로 차지하던 것이 지역별 개별 선거부터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 공식이 연거퍼 반복되면서 이젠 정착되는 것 같다.

 

한번의 일방적인 승리 이후 이번에는 팽팽한 호각을 이루는 것으로 전망했지만 어느새 한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고 압도적인 대승으로 끝난다.

 

유일하게 아직 기대할수있는 것은 전국적인 대세몰이만 남았는데 얼마전 결과에도 절대적인 우세 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박빙의 차이로 간신히 신승한 것이 유일하다. 

 

양대 진영을 성원하고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성향과 정체성이 팽팽한 균형과 시대마다 이쪽 저쪽으로 이동하는 차이는 있었지만 한번씩 공평하게 나눠 가졌다.

 

하지만 지역별 개별선거 양상과 추세가 심상치 않고 한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 팽팽하던 성향과 정체성의 균형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것 같다.

 

일방적인 참패로 뭐하나 제대로 이루기 힘든 난감한 처지에 고육지책으로 경쟁 상대 진영과 깊은 유대관계를가지고 있는 인'사들을 주요 직책에 발탁해 원만한 운영을 기대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자신들을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지지하던 사람들을 홀대하고 무시하며 뭐하나 제대로 한 것 없고 자신을 비난하고 반대하던 성향과 정체성도 불분명한 사람들만 등용해 지지자들을 실망시키고 참패 한다'

 

이젠 경쟁상대의 핵심 인물들을 주요직책에 등용한다는 소식에 기존의 지지층들의 상당한 실망과 동요가 발생 한다. 힘들고 어려울때 성원하고 희생하던 사람들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무시하며 등용한 인물들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패배의 원인을 자신을 공천한 조직과 특정인을 향해 내부 총질을 반복하고 극렬한 반대와 반발한다.

 

그것도 부족해 경쟁 상대의 핵심 인물들을 등용한다고 한다. 필요할때만 거수기 역할로  이용하고 무시하다 이젠 아예 배려와 양해는 커녕 일방적으로 진행하겠다는데 실망한 지지자들의 심적인 동요와 흔들림을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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