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신의 생활습관 조차도 고치기 어려운데

덕 산 2024. 4. 21. 10:10

 

 

 

 

 

자신의 생활습관 조차도 고치기 어려운데 

 

이철훈 2024-04-16 16:46:09

 

올해 벌써 두번째 몸살 감기로 고통을 받고 있다. 매년 한차례 정도 계절의 변화와 환절기에 감기를 앓고 지내지만 올해는 벌써 상반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두번씩이나 심한 .몸살 감기로 고생한다.

 

매번 수액제를 맞고 뻐텨보지만 이번 몸살 감기는 지독해 근육통과 두통을 동반한 증세로 견뎌내기 힘든다.같은 증세를 나이별 면역대별 감담하는 정도가 달라 올해 더 심하게 겪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밤잠을 실치기 일쑤고 한참 잔 것 같은데 한시간 남짓 지나고 다시 잠을 청하지만 비슷한 시간대로 반복해서 잠이 깨 하루에 적정량보다 과다한 커피 양을 마시고 견디지만 피로도가 상당하다.

 

젊은 시절에는 감기든 하루 밤잠을 자지 않든 조금 피곤하시만 한숨 자고 일어나면 거뜬했는데 맥주 한캔으로 깊은 잠이 들고 평소보다 의묙이 넘쳐 운동량을 초과 하면 근육통으로 며칠 고생한다.

 

8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 팔굽혀 펴기와 턱걸이 심지어 마라톤에 도전하는 노익장을 보면서 운동부족과 정신적인 나약함으로 자신의 나이보다 신체적인 나이가 쒈씬 더 많은 것 같다.

 

이런 불균형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몸에 밴 것이고 정신적인 나약함이 원인인 것 같다. 매일 먹는 양은 조금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많이 줄어든 것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조금 편하지만 이른 아침과 저녁에 빠른 걸음으로 걷다보면 평소 운동 부족량을 조금은 보충할수있고 정신적으로도 편안하고 안정 된다.

 

아직도 면과 빵 과자류를 즐겨 찾는 탄수화물 유혹을 벗어나지 못해 체중 조절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간단한 식사 습관과 운동 부족을 해결하지 못해 더 피곤하고 몸살 감기도 오래 가는 것 같다.

 

개인적인 사소한 습관을 조절하고 변화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데 자신의 생활습관과 기존의 편향된 인식과 사고를 올바르게 바꾸고 변화해 개혁적인 마인드를 정착 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인식과 사고 조차 바꾸고 변화하는 것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닌데 한쪽으로 한참 기울어진 편향된 인식과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설득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요원한 희망 사항인 것 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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