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향 /노천명
언제든 가리라
마지막엔 도라가리라
목화 꽃이 고운 내 고향으로
조밥이 맛있는 내 고향으로
아이들이 하눌타리 따는 길머리엔
학림사 가는 달구지가 조을며 지나가고
대 낮에 여우가 우는 산골
등잔 밑에서
딸에게 편지 쓰는 어머니도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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