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2414

"조기진단 어려운 폐암… 폐 세척한 액체로 빠른 진단 가능"

"조기진단 어려운 폐암… 폐 세척한 액체로 빠른 진단 가능" 이슬비 기자 입력 2024.03.04 05:00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폐암 명의'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계영 교수 우리나라에서 부동의 사망률 1위 암은 폐암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2022년 10대 암 사망 분율 발표에서도 폐암이 전체 암 사망자의 26.8%로, 어김없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그래도 평균 80%에 달한다. 그러나 2기가 되면 50%, 3기엔 30%, 4기는 5% 미만으로 뚝 떨어진다. 하지만 아직 폐암을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암이 의심되는 병소에서 조직을 떼어와 확인하는 '생검'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CT에서 암일지도 모르는 물..

건강정보 2024.03.08

의사 없는 대형병원 응급실… 꼭 가야 할 때는 '여기' 먼저 확인을

의사 없는 대형병원 응급실… 꼭 가야 할 때는 '여기' 먼저 확인을 이슬비 기자 입력 2024.03.04 16:12 요즘 같은 때 아프면 안 되는 시기다. 상급종합병원이 텅텅 비었기 때문. 일선에서 환자를 먼저 맞이하던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난 후,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현장의 어려움은 나날이 더해져, 소위 말하는 '응급실 뺑뺑이', '병원 뺑뺑이'를 도는 환자가 늘고 있다. 병원을 헛도는 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집 주변 비상 진료 병·의원,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응급의료포털 'E-Gen'을 이용하면 된다. 중증 환자가 아니라면 119에 전화하기보다 'E-Gen'으로 운영하는 주변 병의원을 찾은 후, 직접 방문하면 더 빨리 진료받을 수 있다. 중증질환이 아니라면..

건강정보 2024.03.07

자다가 ‘이 증상’ 겪으면… 심장마비, 당뇨병, 우울증까지 유발

자다가 ‘이 증상’ 겪으면… 심장마비, 당뇨병, 우울증까지 유발 최지우 기자입력 2024.02.27 00:01 수면 무호흡증은 자면서 순간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질환으로, 수면 질을 떨어뜨린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기대 수명을 감소시킨다. 무엇일까? ◇수면 무호흡증이란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수면 무호흡증은 잠재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면장애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상부 기도가 막혀 산소가 폐에 전달되지 않는 상태고, 중추성 수면 무호흡증은 뇌가 호흡을 조절하는 근육에 적절한 신호를 보내지 못하는 상태다. ▲비만 ▲음주 ▲흡연 ▲스트레스 ▲두꺼운 목둘레 등이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 요인이다. ◇심혈관질환 수면 무호흡증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수면 무호..

건강정보 2024.03.06

폐암 약도 섞어쓰면 더 효과… 국산 약 ‘렉라자’ 앞서가는 ‘타그리소’

폐암 약도 섞어쓰면 더 효과… 국산 약 ‘렉라자’ 앞서가는 ‘타그리소’ 신은진 기자 입력 2024.02.23 09:48 최근 폐암 치료제 시장이 또다시 들썩였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병용요법이 허가된 첫 사례가 등장한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 병용요법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타그리소 병용요법이 허가를 받으면서 유한양행의 '렉라자'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한양행 역시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제 진입을 시도 중이다. 국내 1차 치료제 단독요법에선 후발주자인 렉라자가 급여적정성 인정 한 달여만에 5수 끝에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은 타그리소와 동시에 급여 진입에 성공, 사실상 승기를 ..

건강정보 2024.03.05

장수 노인 살펴보니, ‘이 두 식품’ 특히 많이 먹었다

장수 노인 살펴보니, ‘이 두 식품’ 특히 많이 먹었다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2.27 06:00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장수한 사람들이 따른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장수한 사람들의 식단이 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보도됐다. ◇건강한 식습관이 장수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댄 뷰트너와 연구팀은 수십 년간 세계 최고령 인구를 추적 관찰하며 장수의 비밀을 분석했다. 그는 장수의 비결이 ‘간단하고 건강한 식단’이라고 말한다. 연구팀은 이탈리아 샤르데나, 일본 오키나와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식습관과 활동 패턴을 조사했다. 이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 ◇콩 섭취 장수 식단의 핵심 식재료는 콩이다. 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복합 아미..

건강정보 2024.03.04

국내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 하루 한 줌 ‘이것’ 심장 건강에 도움

국내 사망원인 2위는 ‘심장질환’… 하루 한 줌 ‘이것’ 심장 건강에 도움 이해림 기자 입력 2024.02.26 16:59 전문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15세 이상 70세 미만의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82.5%의 응답자가 ‘심장’을 꼽았다. 또 다른 조사 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서 같은 해 6월 진행한 인식 조사에서도 전국 성인남녀 2000명 중 44.3%가 평소 가장 걱정하는 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을 꼽았다. 심장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잘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쉽게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부터 관리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

건강정보 2024.03.02

소변이 갈색? 몸에서 보내는 ‘이 병’ 신호일 수도

소변이 갈색? 몸에서 보내는 ‘이 병’ 신호일 수도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2.26 16:46 소변 색깔은 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중 하나다. 실제로 그날 먹은 음식에 따라 소변 색깔이 평소보다 연하거나 진할 때가 있다. 소변 색깔별로 확인할 수 있는 신체 증상에 대해 알아봤다. ◇붉은 계열 소변이 붉거나 분홍빛이 돈다면 혈뇨가 발생했을 위험이 있다. 혈뇨는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질환이다. 혈뇨는 요로계의 어느 부위에서든 감염이 발생하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전립선 비대증이나 신장 결석 등이 있으면 요로계에 무리가 가 혈뇨가 생기기 쉽다. 검붉은 색깔이라면 상부 요로계인 신장에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붉은색은 하부 요로계인 방광이나 요도 등에 출혈이 있을 때 나타난다..

건강정보 2024.03.01

‘혈당 조절 식사’ 알면 나잇살 빼는 건 시간문제!

‘혈당 조절 식사’ 알면 나잇살 빼는 건 시간문제!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2.26 08:40 나이가 들수록 체중 조절이 힘듭니다. 신체가 노화함에 따라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전에는 없던 뱃살이 잡힌다면 소위 말하는 ‘나잇살’이 붙는 것일 수 있습니다. 나잇살 확실히 빼주는 식단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혈당 조절 식사’ 실천하면 나잇살 빠집니다. 2. 혈당지수·혈당부하지수·식사염증지표 낮은 식사법이 해답입니다! 혈당과 나잇살의 관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음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 보세요. 중장년층의 체중 관리 비법은 식단에 있습니다. 흔히 ‘혈당’ 하면, 당뇨병이 있을 때에만 신경 써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혈당은 나잇살과도 깊은 관련이..

건강정보 2024.02.29

미국서 퍼지는 ‘좀비 사슴병’… 정체가 뭘까?

미국서 퍼지는 ‘좀비 사슴병’… 정체가 뭘까?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2.21 17:49 미국에서 사슴이 좀비처럼 변하는 ‘광록병’이 유행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벌써 미국 와이오밍주에서만 사슴, 엘크, 무스 등 사슴류 800마리 이상이 광록병에 걸렸다고 보고됐다. 광록병은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처음 발병했으며, 2010년 종식된 줄 알았으나 2016년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 사슴이 겪는 광록병은 어떤 질환일까? 광록병은 만성 소모성 질환(chronic wasting disease)으로, 사슴류의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혀 사망에 이르게 하는 감염병이다. 광록병은 광우병과 마찬가지로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형태인 ‘프리온 단백질’ 때문에 발생한다. 광록병에 걸린 사슴은 급격한 체중 감소를 보..

건강정보 2024.02.28

항문 근질근질 거리는데…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항문 근질근질 거리는데… 매일 먹는 '이 음료'가 원인?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2.19 10:58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지속적으로 가려운 질환이다. 항문의 끈적거림, 화끈거림, 분비물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사람이 많을 땐 가려워도 긁을 수 없어 난처하다. 항문소양증은 왜 생기는 걸까? 항문소양증은 '속발성 항문소양증'과 '특발성 항문소양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항문소양증은 당뇨, 접촉성 피부염, 대장질환 등이 원인이지만 특발성 소양증은 원인질환이 없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흘리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도 항문소양증이 악화된다. 평소 섬유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거나..

건강정보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