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2722

걷기는 '건강 저축'… 이왕이면 제대로 걸어봐요!

걷기는 '건강 저축'… 이왕이면 제대로 걸어봐요! 한희준 기자 입력 2025.01.20. 08:03 걷기는 건강에 좋은 운동이다. 다만 평소에 잘못 걷던 방식으로 무작정 걸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걷는 방식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자.딱딱한 신발을 신고 너무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고, 발 바깥쪽부터 딛는 습관은 발복염좌를 유발한다. 한 쪽 발에만 힘을 줘 걸으면 무릎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걷기 운동을 할 때는 두 시간 이상 걷지 않아야 한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원 원장은 "오래 걸으면서 무릎이나 고관절 통증이 느껴져도 참는 사람이 있다"며 "통증을 참고 오래 걸으면 족저근막염뿐 아니라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오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올바르게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건강정보 2025.01.26

항암제 내성 생긴 췌장암, ‘빛’ 쪼이니 사멸했다

항암제 내성 생긴 췌장암, ‘빛’ 쪼이니 사멸했다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1.19 16:05항암제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빛으로 제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화학과 권태혁·민두영 교수팀이 포항공과대 박태호 교수팀과 함께 항암제 내성 원인으로 알려진 암세포의 자가포식을 억제할 수 있는 광 반응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빛을 받으면 활성화되는 이 화합물이 자가포식이 일어나는 공간인 세포 내 리소좀만을 선택해 공격하는 원리다.암세포의 적응력은 항암제 개발의 주요 장애물로 꼽힌다. 세포 안에 생긴 노폐물을 분해하는 자가포식도 마찬가지다. 암세포는 자가포식을 통해 항암제를 배출하고, 분해한 노폐물 성분으로 부족한 에너지원을 메우며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것으로 알..

건강정보 2025.01.25

‘치매 운전자’ 50만 명으로 추정… 운전면허 관리에는 ‘구멍’ 여럿

‘치매 운전자’ 50만 명으로 추정… 운전면허 관리에는 ‘구멍’ 여럿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1.17 07:00환자·보호자, 운전 능력 수시로 점검해야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깨비시장 차량 돌진 사고의 운전자가 치매를 앓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치매 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예견된 사태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운전면허 수시 적성검사를 피할 방법이 많고, 설사 검사를 받더라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 검사는 운전 능력 평과와는 연관성이 적다는 문제도 안고 있다.◇‘치매 운전자’ 50만 명 추정국내 치매 환자는 100만 명이 넘는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약 10%다. 2023년 기준..

건강정보 2025.01.24

“탈모 조짐 보이면, ‘이 음식’ 먹어라”… 영양학자 추천한 음식 ‘5가지’는?

“탈모 조짐 보이면, ‘이 음식’ 먹어라”… 영양학자 추천한 음식 ‘5가지’는? 이아라 기자, 구소정 인턴기자 입력 2025.01.15 05:03스페인의 한 영양학자가 탈모 예방을 위해선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매체에서는 탈모와 머릿결 개선에 좋은 음식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틱톡(TikTok)에서 건강 팁을 전수하며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영양학자 마리오 오리츠(Mario Oritz)는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마리오는 탈모 예방에 영양 보충이 중요하다면서 “건강한 모발은 좋은 식단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마리오가 영상에서 소개한 5가지 음식은 ▲지방이 많은 생선 ▲달걀 ▲호두 ▲시금치 ▲감귤..

건강정보 2025.01.23

“이 흔들리고, 턱 아파 치과 찾았는데” 충격… 70대 男 ‘전립선암’ 발견, 무슨 일?

“이 흔들리고, 턱 아파 치과 찾았는데” 충격… 70대 男 ‘전립선암’ 발견, 무슨 일? 임민영 기자, 유예진 인턴기자 입력 2025.01.14 16:10영국 70대 남성이 치아가 흔들리고 턱 통증을 느껴 치과를 찾았다가 전립선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76세 남성은 치아가 흔들리고 턱 통증이 지속돼 치과를 찾았다. 치과의사는 턱 통증의 원인을 치아로 보고 제거했지만, 몇 주가 지나도 남성의 턱은 계속 부어있었다. 이상함을 느낀 남성은 치과에 다시 방문했다. CT 스캔 결과, 턱에 암 병변(병으로 일어난 육체적 또는 생리적인 변화)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주 치과 저널에 게재된 이번 사례의 진료 보고서에 따르면, 추가 검사 결과 전립선암..

건강정보 2025.01.22

유병률 높은 대장암, 살찌면 더 위험… “젊은 층도 예외 아냐”

유병률 높은 대장암, 살찌면 더 위험… “젊은 층도 예외 아냐” 신소영 기자 입력 2025.01.14 08:00대장암은 전 세계 암 발생률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전체 암 중 대장암 발생 비중은 11.8%로 갑상선암(12.0%)에 이어 2위에 해당했다. 이어 폐암(11.5%), 유방암(10.5%), 위암(10.5%), 전립선암(7.4%), 간암(5.3%)이 뒤를 이었다.대장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약 70~90%가 환경적 요인, 10~30%가 유전적 요인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중 환경적 요인으로는 ▲적색육 및 가공식품의 지나친 섭취 ▲음주 ▲흡연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지목된..

건강정보 2025.01.21

고기 많이 먹으면 통풍 일으킨다던데… 단백질 보충제도 위험할까?

고기 많이 먹으면 통풍 일으킨다던데… 단백질 보충제도 위험할까?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1.11 15:07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이 최근에는 20~40대 젊은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육류 등 단백질 과다 섭취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는데, 운동할 때 복용하는 보충제도 영향을 끼치는 걸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30만8728명이었던 환자수는 2023년에 53만5100명으로 약 73% 증가했다. 환자 대부분은 남성으로 2023년 기준 약 93%(49만6290명)를 차지했다. 특히 20~40대 남성 환자의 경우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데 10년전 대비 20대는 약 167%, 30대는 109%, 40대는..

건강정보 2025.01.20

‘이런 꿈’ 꾸는 것,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이런 꿈’ 꾸는 것,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1.11 21:04자면서 잠꼬대를 하거나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등의 '렘수면 행동장애'가 파킨슨병이나 치매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렘수면 행동 장애는 '렘수면' 상태에서 행동 장애를 보이는 걸 말한다. 대다수 사람은 뇌간의 운동 조절 부위가 작동해 이 시기에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잔다. 하지만 파킨슨병이나 치매처럼 뇌 기능이 저하되면 운동 조절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꿈을 꾸거나, 심한 발길질을 해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에 따르면 꿈에서 겪은 일을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 중 52.4%가 12년 뒤 치매 및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영국 데일리..

건강정보 2025.01.19

밥 먹고 ‘이것’ 하면, 방귀 많이 나온다

밥 먹고 ‘이것’ 하면, 방귀 많이 나온다 이해림 기자 입력 2025.01.11 12:03 주말엔 누워만 있고 싶어진다. 그러나 식사를 빨리 해치우고 다시 침대로 되돌아왔더라도 잠깐이나마 앉아 있어야 한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몸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있는데, 이 근육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이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눕는 일이 잦아지면 하부 식도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에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식후에 눕는 습관이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음식을 먹고 바로..

건강정보 2025.01.17

독감·폐렴 사망 급증에 ‘화장장’ 포화… 사일장 치르는 경우도

독감·폐렴 사망 급증에 ‘화장장’ 포화… 사일장 치르는 경우도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1.15 13:04독감 유행과 폐렴으로 사망자가 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른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14일, 화장 시설인 청주목련공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이후부터 화장기 8기를 4차수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련공원은 하루 최대 24구(일반시신 22구, 개장유골 2구)까지 화장할 수 있지만 올해 초부터 예비기까지 투입해 최대 27구로 늘려 화장하고 있다.갑자기 늘어난 장례 수요에 빈소가 뒤늦게 차려지기도 하고, 화장장 예약 문제로 장례를 하루 더 연장하는 유가족들도 적지 않다. 특히 청주 지역에서 화장시설이 과잉 상태에 이르면서 장례 절차가 지연되고 4일장 장례도 빈번해지고 있다.청주의료원..

건강정보 202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