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2705

당뇨병 전 단계일 때, ‘이 채소’ 많이 먹으면 혈당 다시 낮아진다

당뇨병 전 단계일 때, ‘이 채소’ 많이 먹으면 혈당 다시 낮아진다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2.15 12:03대한당뇨병학회 ‘2024 당뇨병 팩트시트’에 의하면, 국내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약 14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당뇨병 전 단계는 ▲공복혈당장애(공복혈당 120~125mg/dL) ▲내당능장애(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40~199mg/dL) ▲당화혈색소 5.7~6.4%에 해당되는 경우를 말한다. 매년 당뇨병 전 단계의 약 8%가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최근, 브로콜리 새싹에 풍부한 설포라판이 당뇨병 전 단계의 혈당 수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등 꽃잎이 네 장인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성분이다. 항염·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구..

건강정보 2025.02.20

혈압약,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알고 드세요

혈압약, 종류별 특징과 장·단점 알고 드세요 엄준철 약사 입력 2025.02.14 08:52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을 넘으면 혈압약 처방이 나온다. 혈압약은 사람마다 처방하는 약이 다르고, 종류와 강도도 천차만별이다. 본인이 먹고 있는 혈압약이 어떤 강도의 약이며, 종류는 무엇이고 또 그 특징과 부작용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먼저 혈압약의 강도부터 살펴보자. 요즘 처방하는 혈압약은 크게 A·B·C·D 네 가지로 분류한다. 이 중 한 가지만 처방하거나, 두 가지, 세 가지, 네 가지를 처방할 수도 있다. 혈압이 약간 높은 사람들은 한 가지만 처방하고, 한 가지 약으로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두 가지, 세 가지로 약이 늘어난다. 따라서 약의 개수가 많으면 ‘약을..

건강정보 2025.02.19

기름 범벅 요즘 호떡, 사실 기름보다 더 문제인 건…

기름 범벅 요즘 호떡, 사실 기름보다 더 문제인 건… 이용재 음식평론가 입력 2025.02.07 07:15아무래도 겨울인지라 붕어빵과 호떡이 부쩍 맛있다. 둘 가운데 어느 쪽을 더 좋아하느냐고? 참으로 어려운 질문이다. 짜장과 짬뽕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가운데, 정말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면 붕어빵의 손을 들어주겠다. 붕어빵을 더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호떡의 기름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탄력 있는 반죽을 베어 물면 배어 나오는 계피향의 녹은 설탕(꿀)을 생각하면 사실 호떡이 더 좋다. 하지만 요즘의 호떡은 기름에서 헤엄을 치다 나온듯 지나치게 느끼하다. 그렇다, 헤엄을 치다 나왔다고 했다. 재미있는 건 기름을 아예 혹은 거의 쓰지 않고 굽거나 정반대로 기름에 아예 푹 담가..

건강정보 2025.02.18

‘염증을 먹는 셈’… 암·심장질환 막으려면 끊어야 할 음식

‘염증을 먹는 셈’… 암·심장질환 막으려면 끊어야 할 음식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2.09 05:03평소 섭취하는 음식이 몸속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염증은 부상이나 감염 등에 대응하는 자연스러운 신체반응이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곳곳에 손상을 일으켜 암, 심장질환 등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단 음식탄산음료,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설탕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설탕은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데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염증 유발 물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촉진된다.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설탕 대용으로 사용되는 아스파탐,..

건강정보 2025.02.17

밤에 ‘이 소리’ 들으면… 깊은 잠 자고, 치매 위험은 줄어든다

밤에 ‘이 소리’ 들으면… 깊은 잠 자고, 치매 위험은 줄어든다 이슬비 기자 입력 2025.02.09 23:03 불면증은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잠이 안 온다면 ‘핑크 소음’을 듣자. 수면의 질과 함께 기억력이 올라간다. 치매 발병 위험은 줄일 수 있다.핑크 소음은 백색소음(음폭이 넓어 귀에 쉽게 익숙해지는 일상생활 소음)의 변종으로, 백색소음보다 크고 모든 옥타브에서 일정한 에너지를 낸다. 백색소음이 조용한 카페에서 나는 소리처럼 적막한 공기를 채우는 소음이라면, 핑크 소음은 일정한 속도로 내리는 빗소리, 해변에서 파도가 반복해 돌에 부딪혀 부서지는 소리,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소리, 심장 박동 소리 등 크고 일정하게 들리면서 심신 안정 효과를 주는 소리다.핑크 소음은 다른 소음과 달리 비렘수면 3..

건강정보 2025.02.16

수면제 자주 복용하는데, ‘치매’ 위험 높아질까?

수면제 자주 복용하는데, ‘치매’ 위험 높아질까?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회장) 입력 2025.02.10 06:05불면증은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문제다. 이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동시에 수면제 복용으로 치매 위험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특히 장기간 수면제 사용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정말 수면제 사용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까? 인과관계 확인을 위해 최근 수면제 사용과 치매 발생 간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수면제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하지만, 또다른 연구들은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상반된 결과를 ..

건강정보 2025.02.15

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1.31 23:00렘수면에 들어가기까지 오래 걸리고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의 20~25%를 차지하는 렘수면은 꿈을 꾸면서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단계다. 먼 친척 집에 가는 방법이나 처음 배운 체스를 두는 방법 등 복잡한 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렘수면 시간이 적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불안·우울감 등을 겪을 수 있다. 렘수면 때는 근육이 무력해지고, 호흡·맥박이 불규칙하고,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정신건강·행동과학과 유에 렝 교수,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평균 70세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2025.02.14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받을 때 나타나는 ‘몸 신호’ 5가지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받을 때 나타나는 ‘몸 신호’ 5가지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2.02 06:03일상이 바쁠 때는 자신이 스트레스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나도 모르게 가렵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방귀를 자주 뀌는 등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잠깐 쉬면서 자신을 돌봐야 한다. 몸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가려움=스트레스는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섬유를 활성화해 가려움을 유발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면서 부신에 영향을 미쳐 피부를 가렵게 한다. 스트레스가 과도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가려움증을 겪을 확률이 2배 더 높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기억력·집중력 저..

건강정보 2025.02.13

살 빼고 싶을 때, ‘이 음식’부터 끊어야

살 빼고 싶을 때, ‘이 음식’부터 끊어야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2.02 05:01대부분의 음식은 칼로리와 영양소가 함유돼 우리 몸이 사용할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런데 일부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가 부족해 영양가가 제로에 가깝다는 의미의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으로 분류된다. 무심코 섭취하다간 체중은 체중대로 늘고 에너지는 부족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덜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엠티 칼로리 식품은 대개 지방, 설탕만으로 이루어진 식품이다.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이내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는 배고픔을 빠르게 느끼게 하고 몸속 염증, 지방 수치를 높여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건강정보 2025.02.12

‘트로트 대부’ 78세 송대관 사망, “평소 지병 앓았다”… 밝혀진 사인은?

‘트로트 대부’ 78세 송대관 사망, “평소 지병 앓았다”… 밝혀진 사인은?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2.07 11:28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통증을 호소해 급히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큰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 외에도 ‘차표 한 장’ ‘정 때문에’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심장마비는 심근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 멈추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 의식은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사망..

건강정보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