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2710

수면제 자주 복용하는데, ‘치매’ 위험 높아질까?

수면제 자주 복용하는데, ‘치매’ 위험 높아질까?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회장) 입력 2025.02.10 06:05불면증은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문제다. 이로 인해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동시에 수면제 복용으로 치매 위험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특히 장기간 수면제 사용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정말 수면제 사용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까? 인과관계 확인을 위해 최근 수면제 사용과 치매 발생 간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수면제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하지만, 또다른 연구들은 명확한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상반된 결과를 ..

건강정보 2025.02.15

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깊은 잠 푹 못 자는 사람들, 치매 위험 커… ‘이렇게’ 극복해야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1.31 23:00렘수면에 들어가기까지 오래 걸리고 깊이 자지 못하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수면의 20~25%를 차지하는 렘수면은 꿈을 꾸면서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 단계다. 먼 친척 집에 가는 방법이나 처음 배운 체스를 두는 방법 등 복잡한 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렘수면 시간이 적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불안·우울감 등을 겪을 수 있다. 렘수면 때는 근육이 무력해지고, 호흡·맥박이 불규칙하고,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정신건강·행동과학과 유에 렝 교수,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평균 70세 성인 128명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2025.02.14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받을 때 나타나는 ‘몸 신호’ 5가지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받을 때 나타나는 ‘몸 신호’ 5가지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2.02 06:03일상이 바쁠 때는 자신이 스트레스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나도 모르게 가렵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방귀를 자주 뀌는 등 몸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잠깐 쉬면서 자신을 돌봐야 한다. 몸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신호 5가지를 알아본다.▷가려움=스트레스는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섬유를 활성화해 가려움을 유발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많아지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면서 부신에 영향을 미쳐 피부를 가렵게 한다. 스트레스가 과도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가려움증을 겪을 확률이 2배 더 높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기억력·집중력 저..

건강정보 2025.02.13

살 빼고 싶을 때, ‘이 음식’부터 끊어야

살 빼고 싶을 때, ‘이 음식’부터 끊어야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2.02 05:01대부분의 음식은 칼로리와 영양소가 함유돼 우리 몸이 사용할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런데 일부 음식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가 부족해 영양가가 제로에 가깝다는 의미의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으로 분류된다. 무심코 섭취하다간 체중은 체중대로 늘고 에너지는 부족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덜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엠티 칼로리 식품은 대개 지방, 설탕만으로 이루어진 식품이다.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이내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는 배고픔을 빠르게 느끼게 하고 몸속 염증, 지방 수치를 높여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건강정보 2025.02.12

‘트로트 대부’ 78세 송대관 사망, “평소 지병 앓았다”… 밝혀진 사인은?

‘트로트 대부’ 78세 송대관 사망, “평소 지병 앓았다”… 밝혀진 사인은?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2.07 11:28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송대관은 통증을 호소해 급히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대관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큰 인기를 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 외에도 ‘차표 한 장’ ‘정 때문에’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심장마비는 심근 수축력이 떨어져 혈액이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 멈추지는 않기 때문에 환자 의식은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사망..

건강정보 2025.02.11

어느 날 뼈가 ‘툭’ 부러졌다… 소리 없이 다가온 ‘골다공증’의 위협

어느 날 뼈가 ‘툭’ 부러졌다… 소리 없이 다가온 ‘골다공증’의 위협 토마스의료재단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승민 원장 입력 2025-01-31 많은 사람이 골다공증에 대해 가볍게 여긴다. ‘침묵의 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골다공증 그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다공증은 정상적인 뼈에 비해 골밀도가 낮아진, 즉 뼛속에 다수의 구멍이 생겨 뼈가 약해진 상태로 작은 충격이나 외부의 압력만으로 고관절, 척추, 손목 등의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흔히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골밀도와 골질량은 어린이와 청소년기를 지나 20대 초반까지 증가한다. 이 시기의 골밀도는 인체의 최대 골밀도를 형성하며, 보통 3..

건강정보 2025.02.10

화장실에서 ‘이것’만 해도, 뇌졸중 위험 확 줄어든다

화장실에서 ‘이것’만 해도, 뇌졸중 위험 확 줄어든다 이아라 기자  , 최소라 인턴기자 입력 2025.01.31 19:12정기적인 치실 사용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은 치실 사용과 뇌졸중 발생 위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5년 동안 가정에서의 치실 사용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답한 6278명의 참가자를 추적해 분석한 결과, 정기적으로 치실을 사용한 참가자의 허혈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치실을 사용하지 않은 참가자보다 22% 낮았다. 더 나아가 심장 색전성 뇌졸중이나 심장 세동 발생 위험도 각각 44%, 12%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연구를 진행한 소비크 센 교수는 “치실 사용이 염증과 관련된 구강 감염과 잇몸 질환 발생 가..

건강정보 2025.02.09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단백질 먹는 것도 도움 되지만, ‘이것’ 안 먹는 게 더 중요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단백질 먹는 것도 도움 되지만, ‘이것’ 안 먹는 게 더 중요 이해림 기자 입력 2025.01.23 20:39겨울이 되니 유독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다. 빗질할 때마다 머리카락 숱이 훅훅 줄어드는 게 기분 탓이 아닐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덜 빠지게 할 방법이 없을까.날이 춥고 건조해지면 실제로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쉬워서다. 이에 두피 각질이 많이 생기면 각질과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을 일도 늘어난다. 모낭 세포 활동이 저해돼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다.호르몬 영향도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에 분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탈모 유발 물질로 바뀌면서 모발 성장을..

건강정보 2025.02.07

내게 꼭 맞는 달걀 조리법… 단백질 필요할 땐 수란, 살뺄 땐?

내게 꼭 맞는 달걀 조리법… 단백질 필요할 땐 수란, 살뺄 땐? 최지우 기자 입력 2025.01.24 07:31달걀은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고단백 완전식품이다.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울리고 다양한 형태로 조리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 달걀은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각 조리 방법별 영양성분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수란수란은 달걀의 영양소를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이다. 물에 계란을 1~3분 짧게 데쳐 만드는 방식으로 기름이나 소금 등이 첨가되지 않아 건강한 조리 방법으로 꼽힌다. 미국 농무부(USDA)에 의하면, 수란 한 개는 ▲열량 72kcal ▲단백질 6.3g ▲탄수화물 0.4g ▲비타민A 80mcg ▲비타민D 1mcg ▲콜린 117mg이..

건강정보 2025.02.05

운전 오래 해야 하는데, 다리에 쥐날까 걱정… '이것' 챙기세요

운전 오래 해야 하는데, 다리에 쥐날까 걱정… '이것' 챙기세요 한희준 기자 입력 2025.01.27 05:04장시간 운전하면 여러 불편함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안전을 위협하는 것 중 하나가 다리 경련이다.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운전을 오랜 시간 하면 종아리에 쥐가 날 수 있다. 발을 앞으로 뻗은 채 힘을 주면 종아리 근육이 팽팽해지기 때문이다. ​서울예스병원 정형외과 정현수 원장은 "차를 갓길에 대고 경련을 푸는 게 안전한데, 여의치 않을 때에는 다리를 최대한 펴고 발목을 몸쪽으로 꺾으면 경련이 다소 누그러진다"며 "이때 발의 위치에 주의해 급가속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 체증이 심해 갓길로 차를 빼기 어려운 상황이면 종아리 근육을 아주 세게 마사지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종아리..

건강정보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