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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맥문동 여러해살이풀이며, 학명은 Liriope platyphylla 이다.뿌리는 줄기에서 뭉쳐 나와 포기를 형성하는데 짙은 녹색을 띤다.길이 30~50cm, 나비 8~12mm의 선형으로서 밑 부분이 좁아져서로 얼싸안아 잎집처럼 되고 11~15개의 맥이 있다. 꽃은 5~6월에 엷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마디마다 작은 꽃이 3~5개씩모여 총상 꽃차례로 밀착하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8~12cm이며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5mm이다. 꽃의 밑 부분 또는 중앙 위쪽에 관절이 있다.꽃잎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수술대는 꾸불꾸불 굽었다.씨방은 상위이고 3실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10~11월에 검푸르게 윤이 나는 둥근 장과가 달려 익는데일찍 껍질이 벗겨져 자줏빛이 도는 흑색의 씨가 노출된다. 겨우살이풀·..

참으로 혼자 존재하는 법 배우기 / 법상스님

참으로 혼자 존재하는 법 배우기 / 법상스님 사람들은 말한다.홀로 있으면 외롭고, 외로움은 싫다고....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음으로외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애를 쓴다. 물론 누구나 그렇게 느끼고 실제로 함께함으로조금 덜 외로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 깊이 비춰보면 함께하는 것이우리의 외로움을 덜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함께 있음으로 외로움을 달랠 수 있다고 할 때우린 세상에 속고 있는 것이다.외로움을 떨쳐낸 것이 아니라잠시 덮어두고 있을 뿐이다.언제까지 그 외로움을 덮어둘 수 있을까. 덮어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속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내 안의 참된 고독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누구나 그러한 외로운 때를 가져야한다.철저하게 고독해져야 한다.외로움이 싫다고 자꾸..

향기로운 글 17:56:50

가을 단상 / 김재덕

가을 단상 / 김재덕 갈대 가슴속 울음이 노을에 걸려귓전에서 비틀거리는 가을 녘단풍나무 아래 세 그림자가을 몸부림에 흔들린다 구름에 가려도 유유자적 흐르는해와 달 불변의 이치로연초록이 단풍으로 물들었건만어찌 세월만 야속 타 하랴 수시로 들락이는 관념으로깊은 한숨을 놓는 날도 많다지만삶이 고달플수록 더 절절한 행복을 알았고아픈 이별에 사랑의 깊이를 알지 않았던가 새초롬한 여린 눈으로 세상을 보다가어느덧 고운 단풍 되어 휘날리니부러운 시선들로 흐뭇한 나날들 언젠가는무언의 서사시처럼 떠날 것을 알지만달빛 아래서도 흔들리며 물드는나의 가을을 사랑하련다. *세 그림자: 나, 나무, 추억.

좋은 글 17:54:35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부모님에게, 꼭 보여드려야 할 기사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부모님에게, 꼭 보여드려야 할 기사 최지우 기자 입력 2025.10.06 08:03나이가 들수록 몸이 하루하루 달라진다. 50세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이전과 다른 체형·건강 상태가 될 수 있다. 미국 의료 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50세 이상을 위한 적절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운동 기본 조건은50세 이상이라면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를 높이고 지구력을 키워주며 근력 운동은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방지하며 유연성 운동은 낙상 방지 및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운동은 두 가지 이상의 운동 유형이 혼합돼 있기 때문에 꾸준히 실천하면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누..

건강정보 17: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