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사는 세상

내일은 공짜

덕 산 2016. 6. 23. 12:50

 

 

 

 

공짜라면 사족을 못쓰는 어떤 사람이

이발소 출입문에 내일은 이발이 공짜라는 광고를 보고는

"옳다구나, 내일 공짜이발을 하자꾸나~" 그렇게 마음을 먹고

다음날 이발소로 직행했더란다.

 

그는 그렇게 해서 공짜이발을 하게 되었다.

이발이 끝나자 그는 주인장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는 그냥 문앞으로

걸어나오려는 그 찰라에...

 

 

이발소 주인장께서 팔을 붙잡으며

"이발을 하셨으면 돈은 주시고 가시지요~" 하더란다.

놀란 그는 눈깔을 크게 뜨고는

"오늘은 공짜 아닌가요?" 그러면서 광고판을 가리켰다.

 

빙긋이 웃고있던 주인장 왈

"손님, 저 광고를 자알 보십시요~"

그는 <공짜>라 명시된 것을을 재확인하면서

"저기, <내일은 공짜>라고 씌어있는거 맞잖아요?"

 

그때 주인장 왈

"잘 보세요! 내일은 공짜라고 했지

오늘 공짜라고 안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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