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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기, 칭찬듣기를 조심하라. / 법상스님

관심받기, 칭찬듣기를 조심하라.  칭찬을 듣더라도, 존경을 받더라도크게 우쭐할 것 없고,비난을 듣더라도크게 좌절할 일은 아니다.‘나 자신’ 스스로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이라면남들의 말에 휘둘릴 것이 없다.뿌리 깊은 나무나 큰 산은아무리 비바람이 불더라도 흔들리지 않듯,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대장부 수행자라면외부적인 그 어떤 말이나 경계에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할 수 있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4.08.16

팔월의 기도 / 정심 김덕성

팔월의 기도 / 정심 김덕성  주님 팔월에는담비로 골고루 내려 주셔서메마르고 달군 대지 적셔 주시고갈한 영혼 비로 채우소서 희망의 태양으로 떠올라온 대지 위를 골고루 비춰 주셔서탐스럽게 과일이 맛있게 익어농부에게 기쁨이게 하소서 작열하는 여름 더위에도시원한 초록빛 숲 이루어 주시고방방곡곡 무궁화 꽃 곱게 피어환희의 광복이 되게 하소서 자상의 악한 것은 소멸파란 하늘빛처럼 맑은 세상우리 얼굴에는 웃음꽃 곱게 피는희망 넘치는 팔월이게 하소서

좋은 글 2024.08.16

시민의식 부족이 가져온 결과

시민의식 부족이 가져온 결과  오병규 2024-08-06 07:39:50 "컵라면 중단 이유 알겠다 "고 ? 그 이유가 “기내식 먹다 난기류 만나 아수라장된 때문 ”이라고 ?.흠~~! 하나 같이 핑계일 뿐이다 . 어쩌면 항공사로선 이런 기회(?)가 오기만 기다렸을 것이다 .항공사가 기다리던 그 기회가 왔을 뿐이다. 난기류는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발생한다. 첫째, 난기류 때문이라면 컵라면 뿐 아니라 기내식 자체를 없애야 한다 .둘째, 난기류는 퍼스트클라스나 비즈니스 석이라고 피하지 못한다 . 그런데 퍼스트나 비즈니스 석은 제공을 한다잖아?진정한 이유는 너무도 자명하게 따로 있다."컵라면 중단 이유 알겠다 "…기내식 먹다 난기류 만나 아수라장된 비행기https://www.chosun.com/.../08/0..

에세이 2024.08.16

검붉은색 ‘이 과일’,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검붉은색 ‘이 과일’, 혈당 조절하고 운동 후 회복 돕는다 최지우 기자 입력 2024.08.08 07:30체리는 6~8월이 제철이다. 제철과일은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하다.◇수면 질 개선체리는 천연 멜라토닌이 함유돼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돕는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에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을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팀이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2주 동안 체리 주스를 마시게 했더니 이전보다 84분을 더 잘 수 있었고 수면 질이 높아졌다.◇혈당 덜 올려 체리는 혈당지수(GI)가 22로 낮아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리는 저혈당지수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혈당지수가 55이하면 저혈당지수 식품, 55~6..

건강정보 2024.08.16

금불초(金佛草)

금불초(金佛草) 학명 : Inula britannica var. chinensis계 : 식물문 : 속씨식물강 : 쌍떡잎식물목 : 초롱꽃목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서식장소/자생지 : 습지크기 : 높이 30∼60cm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는데 높이 30∼6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잔톱니가 있다. 잎 길이 5∼10cm,나비 1∼3cm로 밑부분이 좁아져서 줄기를 싸며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전체가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半球形)이며 포린은 5줄로배열된다. 설상화는 길이 16∼19mm, 나비 1.5∼2mm이다. 수과(瘦果)는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고..

白夜의 달맞이꽃 / 淸草배창호

白夜의 달맞이꽃 / 淸草배창호이 한철을 기다리다 꽃이 된 그리움인데도능선 솔가지에 걸린 줄도 모르고밤새 이슬 사리로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생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이다눈썹달에서 시작한 썰물처럼 기울어가는그믐밤에도 애절한 사무침에묻어둔 사연일랑 오죽이나 할까마는마디마디 헤진 지문처럼 새겼으나아득한 기억 먼 언저리의 오랜 날,사그라지지 않는 애틋한 미련을 어이하라고바람처럼 머물다 속울음 삼킨 체망부석 된 정한情恨의 눈물샘 마르기까지봉창에 달그림자 서린 댓잎 소리에 속절없이 새벽이 오고 이내 동은 트는데뜬눈으로 지새운 홀로 핀 달맞이꽃 어찌할 수 없는 순정을 차마 어떡하라고

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 법상스님

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작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그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더할 수 없는 행복이다.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마땅히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만족할 줄 알면 부유하고 즐거우며 평온하다. 문제는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만족하고 사느냐에 있다. 내 행복의 지수는 그대로 내 만족의 지수이지 소유의 지수가 아니다. 소유를 줄이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더 없는 행복의 비결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향기로운 글 2024.08.15

폭염 / 김 참

폭염 / 김 참 늦잠에서 일어나 거실 커튼을 걷는다. 창밖엔 우주선이 떠 있다.우주선에서 외계인들이 뛰어내린다. 새처럼 날아 베란다로 들어온다.그중 한 명이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한다. 우린 구면이죠? 그렇군요.어디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히 안면이 있는 이다.같이 온 두 외계인은 낯을 가리는지 베란다에서 붉은 꽃 피운 외계 식물들을 구경하고 있다.구면인 외계인이 초면의 외계인들을 소개한다. 우리는 서로 적당히 인사를 나눈다.나는 찬장에서 붉은 대접 네 개를 꺼내 테이블에 올린다.손님이 왔으니 대접을 해야 하는데 마땅한 게 없어 냉장고에서 막걸리를 꺼내 붉은 대접에 골고루 따른다. 이건 우리 고장 특산주인데 맛을 한번 보시죠. 순식간에 잔을 비운 외계인들이 눈을 커다랗게 뜬다.이런 기막힌 술은 ..

좋은 글 2024.08.15

삼시론(三是論)과 양시론(兩是論)

삼시론(三是論)과 양시론(兩是論)  오병규 2024-08-12 17:21:45 조선 세종조 때의 명상 황희 정승 댁에서 , 하루는 하인 내외가 말다툼을 하는데 황희가 남자 하인으로부터 하소연을 듣고는 “네 말이 옳다 ”고 했다 . 그런데 다시 여자 하인으로부터 하소연을 듣고는 “네 말도 또한 옳구나 ”고 했다..황희 정승의 이 같은 태도를 지켜본 황희 정승의 부인 마님이“다툼을 하는데 둘 다 옳다니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단 말이오 ”라고 타박하자  “듣고 보니 부인 말도 옳소 ”라고 했다 . 이상이 삼시 세끼가 아닌 삼시 (三是 ), 즉 셋 다 옳다는 의미의 얘기다..국제대회 1등 해도 연봉  5000만원 …안세영  "스폰서 계약 풀어 달라 "https://www.chosun.com/sports/sp..

에세이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