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13 09:04
따뜻해도 잠이 잘 오지만, 추운 곳에 있을 때 졸음이 쏟아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꽤 있다.
추우면 왜 잠이 오는 걸까?
기온이 낮을 때 잠이 오는 이유는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근육은 경련해서 열을 내고
피부는 열 발산을 막기 위해 수축한다"며 "추운 곳에 오래 있어서 이런 활동을 많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피로가 누적돼 잠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잠들 때 우리 몸의 온도가 약간 낮아지는 것도 관련이 있다.
날씨가 추워서 체온이 약간 낮아지면 뇌가 잠들 때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남극 등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강추위 속에서 잠에 들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스르륵 눈을 감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단순히 잠에 드는 게 아니라 의식을 잃는 과정이다.
추워서 심부(深部) 체온이 32~33도 이하로 떨어지면 체온을 높이려고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인다.
그러면 뇌가 제 기능을 잘 못 해 잠이 온다. 심부 체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면 심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정신을 잃고,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 출 처 :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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