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꽃
유럽 원산이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자란다.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고 햇볕이 충분하면 정원, 목초지, 들판,
습지, 둑 따위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자라며,
다 자라도 높이가 6~20cm에 지나지 않는다.
냉이의 독특한 점은 열매에 있다.
냉이의 열매는 심장 모양의 삭과인데, 납작한 삼각형 모양의 꼬투리이다.
열매는 줄기 끝에 꼿꼿이 서서 튀어나온 모습으로 달린다.
냉이의 씨는 젖으면 끈적이는 합성물을 방출하는데,
수생 곤충이 거기에 달라붙어 끝내 죽고 만다.
그래서 모기가 유충일 때 방제하는 방법에 쓰일 수 있다.
그래서 냉이를 준 식충식물(Protocarnivorous plant)이라 할 수 있다.
냉이는 채소중에서 단백질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냉이의 잎 속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은 편인데
냉이 100g만 먹으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의 1/3은 충당된다.
냉이의 풍부한 비타민 A와 C, 칼슘 덕분에
봄철에 흔히 느끼는 노곤함이나 나른함을 이길 수 있어
피로회복용 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콜린과 아세틸콜린이 들어 있어 자율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장이나 부인과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증세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 당뇨에 좋은 냉이 섭취법 -
냉이, 두릅, 맥문동 등은 당뇨병에 좋은 채소들로 말린 냉이 5~8g에
물1컵을 부어 달여 마시거나 가루내어 물에 타 마시면 된다.
하지만 냉이를 그대로 무치거나 냉이국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냉이의 약효 -
피로회복, 춘곤증, 두통, 변비와 설사, 소화작용, 눈의 피로에 좋다
냉이꽃의 꽃말은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입니다.
- 출 처 : daum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