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비정상이 당연시 되어가는 분위기

덕 산 2024. 11. 23. 06:20

 

 

 

 

 

비정상이 당연시 되어가는 분위기 

 

이철훈 2024-11-20 16:07:23

 

자신이 발언하는 것이 다 옳고 정당하다고 우기며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것에 무조건 따르라고 한줄로 세우고 충성도로 순위를 매기고 지키지 않으면 온갖 불명예와 불이익을 준다면 뿌리 깊은 잘못된 과당 경쟁을 만든다.

 

이런 잘못된 분위기와 환경이 누구보다 앞서야 하고 어떻게든 이겨야 살아남는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미덕과 잘못을 하지 않으려는 조심과 주의 노력 남의 입장과 처지를 헤아리는 역지 사지 측은 지심을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 한다.

 

이런 불필요한 조치는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나고 남에게 자신의 기회를 양보하고 빼앗기는 어리석은 짓으로 비하 한다.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고 빼앗아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과 그렇게 몰아가는 치열하고 각박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고 따르지 않으면 어리석은 것으로 취급 당한다.

 

겉으로는 온갖 보여주기식의 코스프레로 마치 남들에게 헌신하고 희생하고 소통이 잘되는 것처럼 포장하지만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자기 실속과 욕심 이나 챙기는 이기주의 일뿐이다.

 

보여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소통대신 단절을 선의의 경쟁대신에 무조건 이기고 보자는 반칙과 불법 협의보다는 대척과 대립 상대에대한 예의보다는 비난과 조롱 혐오적인 발언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토론 대신에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상대를 괴롭히고 쫓아내려는 모함과 조작 등이 난무한다.

 

현혹시키는 말재주와 사람들을 속이고 몰아부치는 선동과 호도에 능숙하고 무조건 반대와 억지로 상대를 몰아붙이고 내부총질과 배신을 반복하고 당연시하는 것은 뭔가 공감 인식과 사고가 부족하고 지나친 과당 경쟁으로 몰아가는 비정상적인 분위기가 만연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