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용감하고 신뢰받는 올바른 사람을 기다린다.

덕 산 2024. 11. 22. 06:16

 

 

 

 

 

용감하고 신뢰받는 올바른 사람을 기다린다. 

 

이철훈 2024-11-16 19:11:48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고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후폭풍이 상당하고 한동안 정국이 소용돌이 칠 것 같다. 아무런 유불리와 이해 관계도 없는 사람들 조차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상당히 궁금해 한다. 

 

사법적인 선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절대적 숫적 우위와 엄청난 파워의 지위와 권위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논리와 소신대로 판결을 내린 용기에 놀란다.

 

입만 열면 세상의 진실과 정의를 구현할 것같이 자신 만만 하던 사람들이 만약 이런 선고를 내릴수 있는 위치 라면 똑 같은 판결이 가능했을지 궁금하다. 

 

말로는 모든 것을 다할수가 있지만 막상 자신이 해결해야 할 상대의 지위와 권위에 위축되지 않고 소신 껏 자신의 논리와 주장을 제대로 밝힐수 있을지 . . . 

 

올바르고 공정하게 모든 것을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정말 그렇다고  스스로 믿고 확신하고 있는지 탄압과 압정의 암혹시절에도 인권과 자유를 수호 하기 위해서 온갖 희생과 헌신을 다해 존경과 감사하던 시절도 있다. 

 

괜히 매번 나서서 지키지도 못할 허황된 말폭탄으로 현혹시키기 보다 이젠 언행이 일치하는 용기 있고 신뢰할수있는 사람들을 기대 한다.

 

언제부터인지  현란한 말재주로 마치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는 것처럼 과장하지만 알고 보면 거짓 선동과 호도를 일삼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내부 총질과 배신을 반복 한다. 겉으로는 마치 개혁의 선본장인 것 처럼 포장하는 변신술의 대가들이 많다.

 

매번 지키지도 못할 허세를 부리지만 지나보면 뭐 하나 이룬 것도 없이 흐지부지 끝나고 마는 말 잔치로 사람들을 현혹시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 한다. 매번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며 희생하는 것 처럼 야단 법석이지만 허울 뿐인 허망한 것이다.

 

상대의 지위와 권위예 위축되지 않는 용감하고 신뢰받는 올바른 사람들을 기다린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