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신록 / 천상병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
녹색은 눈에도 좋고
상쾌하다.
젊은 날이 새롭다
육십 두 살 된 나는
그래도 신록이 좋다.
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는 늙었지만
신록은 청춘이다.
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
반응형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여름날의 비 / 신주연 (0) | 2024.05.06 |
---|---|
5월의 사랑과 행복 / 안성란 (0) | 2024.05.05 |
오월연가 / 김남조 (0) | 2024.05.03 |
오월(五月) / 이창대 (0) | 2024.05.02 |
손학수 5월 / 손학수 (0) | 202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