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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릴 확률 20% 줄였다는 ‘백신’의 정체… “노인 꼭 맞아야”

치매 걸릴 확률 20% 줄였다는 ‘백신’의 정체… “노인 꼭 맞아야”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4.04 05:30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대체로 수십 년 동안 신경 세포 안에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인 세 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번 이상 대상포진을 겪는다. 최근 수년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전체의 3분의 1 정도다.미국 스탠퍼드대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시행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과 치매 발병 연관성을 알아봤다...

건강정보 2025.04.11

소래풀꽃

소래풀꽃  분 류 : 양귀목 십자화가 소래풀속학 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Schulz원산지 : 중국 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며 귀화식물이다.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크기 풀길이는 50cm 정도까지 자란다.잎 줄기와 잎은 털이 없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더부룩하게 무더기로 나며잎은 깃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깊이 갈라져 있다. 꽃은 봄철 4 ~ 5월에 자주색 도는 파란색으로 핀다.줄기 끝에 모여 피며 꽃 지름은 3cm이고 꽃잎은 네 장이다가을에 씨를 뿌리며 중국에서 부르는 이름은 제갈채이다.  중국 삼국시대 제갈량이 군량으로 키웠다하여 제갈초,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했다해서 소래풀,유채를 닮았다하여 보라유채라고도 불리는 꽃으로 식용할 수 있다.식용이..

직관의 소리를 들으라 / 법상스님

직관의 소리를 들으라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혹은 이 세상이 발전해나가는 방식의가장 정점에 있는 것이'생각'이요, '관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으로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내곤 한다.머릿속에서 생각해낸 것,혹은 머릿속에 주입해왔던 수많은 관념들이이 세상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한 가지 이치는언제까지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명제다.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세상을 창조해내는 생각, 관념, 가치관의 본질이 어떤 것이냐의 문제다.생각이나 관념이 본질적이고 지혜로운 것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그렇다면 아마 세상에는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이나 관념은 본질적인 삶과는 거리가 있다.생각하고, 고안한 것 중에서 지혜로운 진리의 향기를..

향기로운 글 2025.04.10

매화 앞에서 / 이해인

매화 앞에서 / 이해인  ​보이지 않게더욱 깊은땅 속 어둠 뿌리에서줄기와 가지꽃잎에 이르기까지먼 길을 걸어 온어여쁜 봄이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뼛속 깊이 춥다고 신음하며죽어가는 이가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하던희디흰 봄햇살도꽃잎 속에 잡혀 있네 해마다첫사랑의 애틋함으로제일 먼저 매화 끝에피어나는 나의 봄 눈 속에 묻어두었던이별의 슬픔도문득 새가 되어 날아오네꽃나무 앞에 서면갈 곳 없는 바람도따스하여라 살아갈수록 겨울은 길고봄이 짧더라도 열심히 살 거란다그래, 알고 있어편하게만 살순 없지매화도 내게 그렇게 말했단다."눈이 맑은 소꿉동무에게오늘은 향기 나는 편지를 쓸까 매화는 기어이보드라운 꽃술처럼 숨겨두려던눈물 한 방울 내 가슴에 떨어뜨리네​

좋은 글 2025.04.10

"환자 임종 직전"… 의사가 들었던 가장 '가슴 아픈' 말은?

"환자 임종 직전"… 의사가 들었던 가장 '가슴 아픈' 말은? 이해나 기자 입력 2025.04.03 20:03의사들이 임종 직전의 환자에게 들었던 말들을 공유한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지난 2일 데일리메일은 소셜미디어 레딧에 최근 올라온 공개 질문 "의사분들, 환자 임종 직전에 듣거나 보았던 가장 두려웠던(scariest) 말이나 행동은 뭐였나요?"에 달린 3600개의 답변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의사는 댓글로 "임종 직전의 여성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나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말라'고 말했다"며 "그는 그날 밤 수술실에서 세상을 떠났고,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가장 가슴 아팠던 말이라고 했다. 또 다른 의사는 "임종 직전의 남성이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이름인 '러셀'을..

건강정보 2025.04.10

보리앵두

보리앵두 중국 화북 지방 원산으로 장미목 벚나무과의 낙엽관목.높이 2∼3m. 어린 가지에 곱슬곱슬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꿀달걀꼴이며 길이 5∼7㎝이다.끝은 갑자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열매는 구형이며 지름 약 1㎝의 핵과(核果)이다.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6월에 붉게 익고 먹을 수 있다.양수(陽樹)이고 정원에 심으며, 번식은 실생·포기나누기로 한다. 조선시대에 앵두는 왕실의 제사에 제물(祭物)로 사용할 만큼귀한 대접을 받았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였습니다.동의보감에서는 “심장과 배꼽의 사이에 위치하여 음식의 소화 작용을 맡는중초(中焦)를 고르게 하고 비장(脾臟)의 기운을 도와주며 얼굴을 고와지게 하고체하여 설사하는 것을 멎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분..

들꽃 / 淸草배창호

들꽃 / 淸草배창호바람이 실어 나른 홀씨의 애틋한 사랑하늘을 이고 땅에 뉘었으니낯설고 물설다 해도 구름을 닮은 네,초록의 여린 잎사귀에 맺힌이슬방울 보는 것이 참 좋다빼어나지 않아 눈길조차 주는 이 없어도허리 굽혀 쭈그리고 앉아 바라보는고즈넉이 곰살스런 동색을 느꼈으니신열을 앓았어도 욕심 없는 환한네, 마주할 수 있어 참 좋다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해하는더할 수 없이 순수한 그 마음이라서바람이 서성이다 차마 밟고 가더라도그래,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네, 예쁜 마음이 참 좋다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라 / 법상스님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라 / 법상스님 어떤 틀 속에 갇히지 말라.성격, 특기, 주변 환경, 가족, 직장, 친구,꿈, 희망, 종교, 사상, 삶의 방식 등어떤 것이라도 그 안에 갇히는 순간 삶은 정체된다.갇히면 거기에 머물게 되고 ,머물면 집착이 생기며 집착이 생기면그에 따른 괴로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갇힌 삶은 생기와 순수성,자기다운 삶의 방식을 잃게 만든다.틀에 갇힌 삶은 집착과 욕망의 확장을 향해 치닫는다.그것이 전부라고 확신하면서. 어떤 이념이나 종교, 사상이 되었든 그 안에 갇히는 순간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잃고 만다.틀 밖에서 살고 있는 자유로운 시선에서 본다면그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 훤히 보이겠지만그들 눈에 그것은 갇힌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향기로운 글 2025.04.09

동백 / 매향 도현영

동백 / 매향 도현영  봉오리 진 가슴도활짝 핀 열정도 때가 되니 무너지고 아리더라 그 눈빛그 그리움도뿌옇게 흐려지고 또 다른 빛도 빛나더라 그 느낌그 그림자를 추억하자니엄동에 가슴만 시리고 후회가 남더라 동살도 모르게이쁜 사랑이 날 바라보고 있을까만붉게 타다가 떨어질 가슴들.. 말 못 할수많은 사랑아내로남불도 인생이요 사랑일까?

좋은 글 2025.04.09

'과식'과 '폭식' 중 뭐가 더 나쁠까?

'과식'과 '폭식' 중 뭐가 더 나쁠까?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3.27 21:45날씨가 따뜻해지고 몸이 활력을 되찾으며 식욕이 증가한다. 오랫동안 이어지는 폭식과 과식은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당뇨 등 여러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폭식과 과식의 구별법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본다.◇폭식,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워폭식은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크게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나뉘는 질환이다. 두 경우 모두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폭식한 후 후회하지만, 폭식 후의 반응이 다르다.대식증 환자는 폭식한 뒤 열량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신이 대식증인지 모르다가 비만..

건강정보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