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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앵두

보리앵두 중국 화북 지방 원산으로 장미목 벚나무과의 낙엽관목.높이 2∼3m. 어린 가지에 곱슬곱슬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거꿀달걀꼴이며 길이 5∼7㎝이다.끝은 갑자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열매는 구형이며 지름 약 1㎝의 핵과(核果)이다.표면에 잔털이 있으며 6월에 붉게 익고 먹을 수 있다.양수(陽樹)이고 정원에 심으며, 번식은 실생·포기나누기로 한다. 조선시대에 앵두는 왕실의 제사에 제물(祭物)로 사용할 만큼귀한 대접을 받았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였습니다.동의보감에서는 “심장과 배꼽의 사이에 위치하여 음식의 소화 작용을 맡는중초(中焦)를 고르게 하고 비장(脾臟)의 기운을 도와주며 얼굴을 고와지게 하고체하여 설사하는 것을 멎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분..

들꽃 / 淸草배창호

들꽃 / 淸草배창호바람이 실어 나른 홀씨의 애틋한 사랑하늘을 이고 땅에 뉘었으니낯설고 물설다 해도 구름을 닮은 네,초록의 여린 잎사귀에 맺힌이슬방울 보는 것이 참 좋다빼어나지 않아 눈길조차 주는 이 없어도허리 굽혀 쭈그리고 앉아 바라보는고즈넉이 곰살스런 동색을 느꼈으니신열을 앓았어도 욕심 없는 환한네, 마주할 수 있어 참 좋다작은 것 하나에도 행복해하는더할 수 없이 순수한 그 마음이라서바람이 서성이다 차마 밟고 가더라도그래, 알면서도 모른 체하는네, 예쁜 마음이 참 좋다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라 / 법상스님

틀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라 / 법상스님 어떤 틀 속에 갇히지 말라.성격, 특기, 주변 환경, 가족, 직장, 친구,꿈, 희망, 종교, 사상, 삶의 방식 등어떤 것이라도 그 안에 갇히는 순간 삶은 정체된다.갇히면 거기에 머물게 되고 ,머물면 집착이 생기며 집착이 생기면그에 따른 괴로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갇힌 삶은 생기와 순수성,자기다운 삶의 방식을 잃게 만든다.틀에 갇힌 삶은 집착과 욕망의 확장을 향해 치닫는다.그것이 전부라고 확신하면서. 어떤 이념이나 종교, 사상이 되었든 그 안에 갇히는 순간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잃고 만다.틀 밖에서 살고 있는 자유로운 시선에서 본다면그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 훤히 보이겠지만그들 눈에 그것은 갇힌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향기로운 글 2025.04.09

동백 / 매향 도현영

동백 / 매향 도현영  봉오리 진 가슴도활짝 핀 열정도 때가 되니 무너지고 아리더라 그 눈빛그 그리움도뿌옇게 흐려지고 또 다른 빛도 빛나더라 그 느낌그 그림자를 추억하자니엄동에 가슴만 시리고 후회가 남더라 동살도 모르게이쁜 사랑이 날 바라보고 있을까만붉게 타다가 떨어질 가슴들.. 말 못 할수많은 사랑아내로남불도 인생이요 사랑일까?

좋은 글 2025.04.09

'과식'과 '폭식' 중 뭐가 더 나쁠까?

'과식'과 '폭식' 중 뭐가 더 나쁠까? 김서희 기자 입력 2025.03.27 21:45날씨가 따뜻해지고 몸이 활력을 되찾으며 식욕이 증가한다. 오랫동안 이어지는 폭식과 과식은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당뇨 등 여러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폭식과 과식의 구별법과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본다.◇폭식,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워폭식은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크게 ‘대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나뉘는 질환이다. 두 경우 모두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폭식한 후 후회하지만, 폭식 후의 반응이 다르다.대식증 환자는 폭식한 뒤 열량을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신이 대식증인지 모르다가 비만..

건강정보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