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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풀꽃

소래풀꽃  분 류 : 양귀목 십자화가 소래풀속학 명 : Orychophragmus violaceus (L.) O.E.Schulz원산지 : 중국 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며 귀화식물이다.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크기 풀길이는 50cm 정도까지 자란다.잎 줄기와 잎은 털이 없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더부룩하게 무더기로 나며잎은 깃 모양으로 가장자리는 깊이 갈라져 있다. 꽃은 봄철 4 ~ 5월에 자주색 도는 파란색으로 핀다.줄기 끝에 모여 피며 꽃 지름은 3cm이고 꽃잎은 네 장이다가을에 씨를 뿌리며 중국에서 부르는 이름은 제갈채이다.  중국 삼국시대 제갈량이 군량으로 키웠다하여 제갈초,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했다해서 소래풀,유채를 닮았다하여 보라유채라고도 불리는 꽃으로 식용할 수 있다.식용이..

직관의 소리를 들으라 / 법상스님

직관의 소리를 들으라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혹은 이 세상이 발전해나가는 방식의가장 정점에 있는 것이'생각'이요, '관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으로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내곤 한다.머릿속에서 생각해낸 것,혹은 머릿속에 주입해왔던 수많은 관념들이이 세상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는 한 가지 이치는언제까지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명제다.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세상을 창조해내는 생각, 관념, 가치관의 본질이 어떤 것이냐의 문제다.생각이나 관념이 본질적이고 지혜로운 것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그렇다면 아마 세상에는 어떤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이나 관념은 본질적인 삶과는 거리가 있다.생각하고, 고안한 것 중에서 지혜로운 진리의 향기를..

향기로운 글 2025.04.10

매화 앞에서 / 이해인

매화 앞에서 / 이해인  ​보이지 않게더욱 깊은땅 속 어둠 뿌리에서줄기와 가지꽃잎에 이르기까지먼 길을 걸어 온어여쁜 봄이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뼛속 깊이 춥다고 신음하며죽어가는 이가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하던희디흰 봄햇살도꽃잎 속에 잡혀 있네 해마다첫사랑의 애틋함으로제일 먼저 매화 끝에피어나는 나의 봄 눈 속에 묻어두었던이별의 슬픔도문득 새가 되어 날아오네꽃나무 앞에 서면갈 곳 없는 바람도따스하여라 살아갈수록 겨울은 길고봄이 짧더라도 열심히 살 거란다그래, 알고 있어편하게만 살순 없지매화도 내게 그렇게 말했단다."눈이 맑은 소꿉동무에게오늘은 향기 나는 편지를 쓸까 매화는 기어이보드라운 꽃술처럼 숨겨두려던눈물 한 방울 내 가슴에 떨어뜨리네​

좋은 글 2025.04.10

"환자 임종 직전"… 의사가 들었던 가장 '가슴 아픈' 말은?

"환자 임종 직전"… 의사가 들었던 가장 '가슴 아픈' 말은? 이해나 기자 입력 2025.04.03 20:03의사들이 임종 직전의 환자에게 들었던 말들을 공유한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지난 2일 데일리메일은 소셜미디어 레딧에 최근 올라온 공개 질문 "의사분들, 환자 임종 직전에 듣거나 보았던 가장 두려웠던(scariest) 말이나 행동은 뭐였나요?"에 달린 3600개의 답변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의사는 댓글로 "임종 직전의 여성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나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말라'고 말했다"며 "그는 그날 밤 수술실에서 세상을 떠났고,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가장 가슴 아팠던 말이라고 했다. 또 다른 의사는 "임종 직전의 남성이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이름인 '러셀'을..

건강정보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