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

윷놀이(2009. 1. 11.)

덕 산 2012. 6. 18. 10:45

 

 

 

윷놀이의 유래(인터넷에서 자료수집)

 

 

 

 

 

윷놀이를 한자어로는 '척사(擲柶)'라고 한다.

4개의 나무막대기(윷)를 던지면서 하는 놀이'라는 뜻이다. 

 

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것은 가축이 달리는 속도에 맞추어 이름을 붙인 듯 하다.

 

또한 4개의 윷은 부여의 4대 부족인 마가, 우가, 구가, 저가를 상징한다고도 한다.

 

그런데 어째서 도, 개, 걸, 모를 제쳐 두고 윷이라는 것으로 이름을 삼았는지 의문이 간다.

 

여기에도 여러 설이 있는데, 내가 생각할 때 공감이 가는 것은 다음과 같다. 

네 개의 막대기로써 하는 놀이이니 만큼, 네 칸을 가는 것(윷)으로 기준을 삼았다는 것이나,

윷놀이에서 가장 많이 갈 수 있고 또한 가장 좋다고 하는 것은 모(말)이지만,

말은 서민에게 있어서 너무 얻기 어려운(고급스러운) 것이고,

농사를 짓는 서민들에게 있어서 가장 유용한 것은 소(윷)이기 때문에

이를 이름으로 삼았다는 설이 가장 그럴 듯 하다.

 

 

 

 

 

 

 

 

 

 

 

 

 

술 한 잔 할 수 있는 친구 ...


어느 날 살며시 한 곁에 허허로운 바람

심연에 피워 올라 재울 수 없어

분위기 있는 아늑한 창가에 앉아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마음속에 거미줄로 얽어놓은

풀리지 않는 엉킴도 마주보고

토해내며 한 잔술에 한 겹을 또

한 잔술에 한 겹씩 풀어


마음을 비우며 얘기꽃 피울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잠시 마음을 모아 떠올려 보며

상념 속에 잠 기웁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마주앉아 술 한잔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 전화해서 마주하고

술 한 잔 할 수 있니? 하는

친구도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힘겨울 때 마주 보며 술 한 잔

할 수 있는 친구 있음도 행복이지만


네게 힘겨움 떨어놓고 나눌 수 있는

친구 있음 더욱 더 큰 행복이라

생각되기에 이제는 마음의 그릇을

한 자락을 비워 놓아야 겠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마주보며

술 한 잔 할 수 있니? 하며 전화 할 때

"그래"하며 반갑게 맞기 위해서

마음 한 자락은 비워 놓으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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