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

삼척나드리(2010.11.17.)

덕 산 2012. 6. 17. 13:57

 

 

 

 

 

 

추억을 그리워하며 부담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함께한 짧은 하루...

모두 즐거워 하는 하루가 되었다.

 

퇴색한 가을 빛 단풍들....

세월에 무게를 벌써 떨쳐버린 앙상한 나뭇가지...

검푸른 물결 넘실대는 동해바다.....

 

19명이 참석한 가을 여행....

함께 자리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 만큼

행복이고 축복인 것 같다.

 

마음을 주고 그리움을 남기고

때론 애절한 어린시절 얘기로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작은 얘기지만 큰 행복의 미소를 머금게 하는

그런 친구들이 바로 우리 친구들이 아닐런지.....

 

 

인생은 여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속에서 생겨나는 추억거리도 많아진다.

코 흘리게 시절 아름다운 추억만을 간직한 것은 아니다.

고단하던 시절 대부분 힘들게 생활하던 시절을 회상하면

평생 잊혀지지 않는 친구가 가슴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치를 감상하며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

오랫동안 간직 할 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나이 들더라도

같이 여행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함께 여행하지 못한 친구들...

미안하게 생각하며...

다음 여행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멀리서 참석한 대전 성연이와 평택 교행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전하고

여자총무인 애자씨가 너무 맛있게 조리한 많은 음식들 ....     

모두 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

 

 

 

 

 

 

 

 

 

 

 

 

 

 

 

 

 

 

 

 

 

 

 

 

 

 

 

 

 

 

 

 

불가에서 말하는 4가지 친구 유형 



첫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 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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