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코로나19는 반듯이 이려내리라.

덕 산 2020. 3. 2. 09:02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국민을 요즘 입국금지 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81개 국가라는 기사를 아침 신문에서 읽었다.

국적이 한국이라고 입국을 거부하거나 격리시키고

대구, 경북지역 출신이라고 입국을 거부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심지어 베트남에서는 착륙을 금지해 회항하는 사례도 있었다.

세계 9위의 경제 대국이 하루 아침에 추락하는 국제 미아가 되고 있다.


국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나라 전체가 혼돈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다.

이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빠른 시기에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해야 하는데 확진자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난감할 뿐이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대구에는 병실이 없어 자가 격리하고

음압시설로 가야하는 환자가 자가 격리상태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의료진도 부족하며, 이런 극한 상황에서 의료계에 종사했던

다수의 자원자가 있다고 하니 반듯이 이겨내리라 믿어진다.


이 와중에 마스크까지 부족해서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몇 시간 씩

줄을서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심정을 정부는 헤아리는지...

어제 부터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KF94 마스크 한 개 가격이 6,000원까지 거래되었다는

기사를 읽고 정부에서 처음 발병한 시기부터 조금 더

세심하게 대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기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는 사라진다고 한다.

하루속히 이 난제를 극복해서 평온한 일상이 다가오길 기대한다.

험지에서 악 조건속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며,

반듯이 이를 극복하리라 믿는다.


요즘 나라가 코로나19로 어수선해서 괜시리 옥상만 오르내린다.

날씨가 포근해서 화분에 심은 조선파가 많이 자라

2월 하순부터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옥상에서 채소 가꾼지 20년 가까이 되는데 처음일이다.

노지에서 월동하는 대파도 파랗게 잎이 제법자랐다.

영하 20도에서도 월동하는 바위솔들이 기온이 오르자

움츠렸던 잎이 조금 씩 벌어지고 있다.


중국 우한지역에 코로나19가 발병한 시기에

회사 LED 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했는데

아직까지 공급이 원할하지 않은지 염려된다.








멀리 화성 연무대에 방패연, 가오리연 등

갖가지 모양의 연들이 하늘 높이 떠있다. 

어릴적 추억을 끄집어 내는 풍경이다.

잠시라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일들을 잊고

파란하늘에 떠 있는 연들을 바라보니 기분이 전환된다.


코로나19는 국민의 힘으로 반듯이 극복하리라 믿어진다.


--- 2020. 3.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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