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더 미루라 우리는 끊임없이 좋은 것, 넓은 것,많은 것, 최고의 것을 찾는다.필요하면 금방 교체한다.주저함이란 용기 없는 행동이 되곤 한다.필요한 것이 생겼을 때 당장 구입하여 쓰면감사한 마음도 들지 않고얼마간 쓰다 보면 금방 익숙해져처음의 즐거움도 사라지게 마련이다. 필요하면 곧 사서 쓰는 것이야말로우리 안에 복덕을 감소시키고만물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소진시키는 일이다.또 욕망과 아집, 이기를 키워나가는 아주 빠른 방법이다. 필요한 것을 당장 살 것이 아니라조금 뒤로 미루고 내 안에서 얼마 만큼 간절하게그것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시간을 두고 살펴보라.그렇게 살피고 또 살피다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이 날 때여기저기 비교해보고 힘겹게 구하게 되면감사와 고마움, 행복감이 밀물처럼 몰려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