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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겨울철 심뇌혈관 증상 및 예방법] 뇌졸중, 20℃ 기준 0℃에서 2배 더 발생

덕 산 2018. 12. 21. 12:25

 

 

 

 

 

 

 

 

글 국립공원등산학교

입력 2018.12.11 09:30 | 수정 2018.12.18 19:53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관 수축시켜 협심증 등 발병 확률 높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첫눈이 내리고 나무의 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형형색색의

가을 산만큼이나 매력적이다. 겨울의 산은 눈꽃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들 또한 늘어나는 시기이다.

아름다운 겨울 산의 모습을 보며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 만큼 신체적 건강도 챙겨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겨울은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차이가 상당한데, 특히 산은 도시보다 기온이 더 낮다. 급격한 온도변화나 낮은

기온은 몸의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고,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관상동맥 또한 수축하게 된다.

따라서 혈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좁아진 관상동맥으로 인해 협심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으며,

뇌혈관도 영향을 받아 좁아진 혈관으로 인한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2016년 호주국립연구소는 2008~ 2012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뇌졸중 발생 확률이 기온 20를 기준으로 10에서 1.37, 0에서 1.92, -10에서 3.13, -20에서 5.76

높아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뇌졸중은 추운 외부 환경에 노출된 지 2~3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산행 중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첫눈이 내리고 나무의

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형형색색의 가을 산만큼이나 매력적이다. 겨울의 산은 눈꽃산행을

즐기려는 탐방객들 또한 늘어나는 시기이다. 아름다운 겨울 산의 모습을 보며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 만큼

신체적 건강도 챙겨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겨울은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차이가 상당한데, 특히 산은 도시보다 기온이 더 낮다. 급격한 온도변화나 낮은

기온은 몸의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고,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담당하는 관상동맥 또한 수축하게 된다.

따라서 혈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좁아진 관상동맥으로 인해 협심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으며,

뇌혈관도 영향을 받아 좁아진 혈관으로 인한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2016년 호주국립연구소는 2008~ 2012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뇌졸중 발생 확률이 기온 20를 기준으로 10에서 1.37, 0에서 1.92, -10에서 3.13, -20에서 5.76

높아지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뇌졸중은 추운 외부 환경에 노출된 지 2~3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산행 중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협심증(가슴통증)

 

- 원인

관상동맥은 동맥경화증이나 혈전 등으로 인한 협착 및 폐색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흡연, 고혈압, 당뇨 등)로 손상을 입으면 혈관 내 이물질이 쌓이고 혈관벽이 좁아진다 

협착에 의해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막히게 되면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흉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협심증이 생긴다.

 

- 증상

1. 산행 중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왼쪽부위에 가슴을 쥐어짜는 듯 묵직한 느낌또는

    명치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통증을 느낀다.

2.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왼쪽 어깨, 팔로 퍼져나가는 통증을 겪기도 한다.

3. 대부분의 협심증에 의한 흉통은 증상이 발생한 뒤 휴식 시

    5분 이내로 소실되며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 응급처치 방법 

1. 등산 중 흉통 발생 시 안정을 취하고 통증이 사라지는지 지켜본다.

2. 협심증을 앓았던 적이 있어 처방받은 약물을 가지고 있다면 복용하는 것도 좋다 

3. 통증이 사라지면 하산하도록 한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고 약물을 복용함에도

   통증이 5분 이상 지속된다면 급성심근경색일 수도 있으므로 응급 상황이다.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119에 신고하도록 한다 

4. 의식, 호흡이 없다면 구급요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뇌졸중

 

- 원인

서구화된 식습관, 고혈압, 당뇨, 온도변화 등 뇌졸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출혈로 인한 산소공급 차단,

뇌 속에 혈액이 고이면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 증상 

1. 한쪽 얼굴, , 다리의 감각 이상 또는 마비  

2. 어지럼증, 두통 및 구토증상  

3. 언어 또는 발음장애, 시야장애, 혼수상태 등

 

응급처치 방법 

1. 119나 국립공원산행정보 앱으로 환자발생 사실을 신고한다 

2. 환자를 편하게 눕힌다.

3. 머리와 상체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구급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호흡 및 의식을 확인한다 

4. 입으로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 된다.

 

예방법 

1. 만성질환자는 보온에 신경 쓰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외출 전 내복,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해 복사輻射열을 외부로 뺏기지 않도록 복장에 신경 쓴다 

2.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하기. 등산 전 30분 정도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에서 열이 날 수 있게 한다.

   자신의 체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적절한 신체활동 및 산행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3. 안전상비약 휴대하기. 안전상비약(예를 들어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처방받은

    니트로글리세린)을 휴대해 필요 시 복용하도록 한다. 

 

4. 기상청 뇌졸중가능지수 확인하기. 기상청에서는 날씨에 따른 뇌졸중가능지수를 발표한다.

    오늘과 내일, 모레 3일치 지수가 제공되고, 새벽 6시와 저녁 6, 하루 2회 예보하고 있다.

    산행 전 미리 기상청 홈페이지를 확인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5. 산행 중 음주는 절대 금지. 음주는 뇌 활동에 영향을 주어 판단력 저하, 보행 장애 등을

    유발해 안전사고로 이어지게 되고 혈관 확장, 신체의 항상성 유지에도

    영향을 주어 저체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6.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 섭취하기.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따라서 생수, 현미차, 꿀물 등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따뜻한 음료를 보온병에 담아

   수시로 수분섭취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7. 휴대폰의 GPS를 켜고 국립공원산행정보 앱 설치하기. 응급상황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대비를 해야 한다. 휴대폰의 GPS는 산행 중 항상 켜두고 국립공원

   산행정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안전한 등산코스 확인 및 위급상황 시 도움요청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등산객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 출 처 : 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