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잘 해결 되기 만을 바랄 뿐이다.

덕 산 2024. 9. 17. 08:48

 

 

 

 

 

잘 해결되기만을 바랄뿐이다. 

 

이철훈 2024-09-11 14:14:50

 

이론적으로 가능한 얘기지만 현실적으로 증명하고 실행해 좋은 성과를 낼수없는 것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기여코 진행시킨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짐작할수 있다.

 

자신이 꼭 이루고 싶고 오랫동안 아무도 실현시키지 못한 것을 해보려는 좋은 의도와 명분 심지어 사명감까지 이해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은 상당한 반대와 반발로 저항해 심각한 갈등과 분란이 장기간 계속된다.

 

기존의 것들을 바꾸고 고치는 작업은 상당한 저항과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예상외의 장기간 반대와 반발이 심해 기존 시스템의 중단과 위기 상황이 가속화 된다.

 

양보하고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일방통행에 당황하고 상대의 반대와 반발에 대응하고 제시하는 것이 근거와 논리적으로도 부실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계속 된다.

 

무리한 실행을 시작하면 집단적인 반발이 상당하겠지만  유리한 분위기에 편승 한다. 전문 집단의 결속력이 부족하고 개인주의 성향이고 힘들게 교육받고 수련한 기간과 노력을 쉽게 포기 하지 못할 것으로 오판한다.

 

강력한 징계와 처벌로 기선을 잡고 실행에 옮기면 기세가 쉽게 꺽이고 반발도 수그러들 것이란 안일한 생각이다 강압적으로 누르면 곧 해결되고 조용해질 것이란 나이브한 생각으로 밀어붙인다.

 

상대는 이렇게 불명예로 비하되고 매도 당하느니 그만 두고 다른 길을 찾겠다는 반응에 당황해 실현 가능성도 희박한 제안을 계속 제시하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

 

상당수의 사직과 이탈로 인해 기존 시스템의 공백으로 남아 있는 나이든 인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신체적인 블랙아웃상황으로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추가로 이탈하는 본격적인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

 

최전선을 담당하는 분야의 인력 부족과 배후 지원의 공백으로 인해 전반적인 시스템의 위기 상황이 시작된다. 당황해 수습책으로 제안하는 것 조차 실효성이 부족한 탁상공론을 벗어나지 못하고 더 큰 위기 상황을 가속화 한다.

 

더 이상 두고 볼수없어 여기저기에서 나서서 사태해결을 위해 제안 해보지만 양쪽의 완강한 반대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갈등과 분란이 더욱 심화 된다. 

 

여전히 돌이킬수없는 불가항력적인 시기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의 탓만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란 허망한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기존 시스템의 흔들림을 넘어 최전선을 담당하는 분야를 시작으로 순서대로 다음 분야로 계속 위기 상황이 전이되고 본격적인 위기 상황은 내년 3~4월이란 충격적인 예상까지 나온다.

 

아직도 상대를 인정하기보다는 오직 남의 탓으로 돌리며 자신의 의도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한다.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할 것이란 안일하고 나이브한 기대가 통할수있을지 차라리 가능해 심각한 위기 상황이 조속히 종식되기만을 바랄뿐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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