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사태 해결의 첫 걸음

덕 산 2024. 9. 15. 08:52

 

 

 

 

 

사태 해결의 첫 걸음

 

이철훈 2024-09-10 10:30:56

 

자연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향후 안전 대책도 준비 되어 있으니 지시 사항을 잘 이행하면 안전하고 침착하면 피해를 줄일수있다라는 것은 올바른 안전 대책 이다.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이고 어떤 피해와 폐해가 발생할지 알수없다고 필요 이상으로 두려움과 공포심을 유발하고 확산시키는 것은 안전대책이 아니라 무책임한 방치다.

 

있지도 않고 미확인 된 것을 슬쩍 띄어 주위 분위기와 반응을 살피고 계속해서 우호적인 곳에서 다루고 쉴드쳐주면 그것이 있는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공격의 빌미를 제공해 집중적으로 상대를 추궁한다

 

사실인지 밝혀지지도 그럴 확률도 적지만 이미 거론되고 회자 된다면 그것은 이미 사실이 된다.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도 몆 번씩 반복해서 여기 저기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추궁하면 그맇구나 하는 공감대가 생기고 결국 사실로 인정하게 된다.

 

한가지 라도 사실로 밝히면 그 다음에 벌어지는 것들은 그냥 별다른 의구심도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상대의 잘못을 밝히고 추궁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미확인 된 것을 계속적인 의구심을 만들어 추궁하고 몰아가는 것은 분명히 궁극적인 목적과 목표가 있다.

 

치밀한 계획과 집요한 공작으로 심리를 파고드는 정교한 전술로 부추기고 선동해 유리한 분위기를 선점 한다.계속해서 보고 듣는 사람들의 평정심과 자제력을 잃게하고 실망하고 분노해 집단적인 행동으로 동원하는 고도의 심리전술이다

 

밝혀진 곳이 불분명하고 경로와 과정이 불확실하지만 지명도 있는 사람과 곳곳에서 계속해서 전하는 것은데 확실하겠지 하는 믿음과 인식으로 점점 확산되고 사실로 인정된다.

 

심각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밝히고 잘해보려던 의도와 명분으로 실행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과 폐해 시행착오 후유증을 솔직하게 인정 하는 것이 우선이다.

 

만약 여전히 오만과 편견 허세 남의 탓으로 일관하며 힘의 논리로 얼마든지 해결할수있다 라는 안일하고 잘못된 인식이라면 심각한 위기 상황이 수습은 커녕 더욱 가속화하고 심화된다.

 

상대를 배려하고 인정하며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협조를 구하는 것이 사태 해결의 첫걸음 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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