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다.
절대적인 선, 절대적인 옳은 행동은 없다.
어떤 행동도 어떤 측면에서는 옳고
어떤 측면에서는 틀릴 수밖에 없는
상대세계를 살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
중요한 것은 모든 분별을 떠나는 일이다.
모든 분별을 떠나
다만 비우고 관찰하는 가운데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세상을 둘로 나누는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진리로 인도할 수 없다.
이 세상은 참된 하나일 뿐이다.
‘나’라는 것은 없으며, ‘너’라는 것도 없다.
오직 ‘하나’만 있을 뿐.
오직 부처님만 있고, 불성만 있고, 영성만 있다.
오직 이름 없는 그 하나만이 있다.
그러니 우리가 행할 수 있는 최고의 수행은
무분별에 이르는 것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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