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정말 비교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덕 산 2024. 6. 11. 09:24

 

 

 

 

 

정말 비교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이철훈 2024-06-03 10:15:21

 

상당한 경력과 지위의 패널들이 상대와 주고 받는 토론을 진행하면서 정말 자신이 믿고 확신하고 있는것을 주장하는 것인지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따라 그때 그때 달라지는 것인지 궁금 하다.

 

상대를 공격할때는 한치의 배려와 양보도 없이 사사건건 따지고 물고 늘어지고 법과 규범 질서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 철저하고 엄격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이 밝혀지고 추궁받게 되면 듣도 보지도 못한 온갖 변명과 구실을 들이대고 심지어 억울하게 당하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변신하고 상대에게 오히려 잘못을 덮어쒸우는 현란한 언행에 혼란스럽다.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을 보호하고 지키기위해 강력하게 반박하고 주장하는 자신의 언행이 정말 옳다고 믿고 주장 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디는 것을 잘 알지만 그렇게 해야만할 피치 못할 사정인지 계속 거짓말을 하다보니 그렇게 믿게 된 것인지 당사자만이 알고 있다

 

어쨋든 이곳 저곳 단골로 나서는 패널들은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의 신임을 받고 있고 현란한 언변을 공인받은 인기 패널들이다. 자기 진영을 대표해 나선 패널들의 이해할수없는 변명과 억지 주장까지는  충성심으로 이해 할수 있다.

 

만약 토론을 주체하고 진행하는 곳과 진행자가 자신들의 성향과 정체성에 따라 주제와 패널을 선정하고 한참 기울어지고 편향된 진행과 유도를 한다면 한 개인의 패널의 편향된 주장는 전혀 치원이 다른 얘기다.

 

기울어진 진행이 한 개인의 방송에서 점점 규모가 크고 공신력을 인정받는 곳까지 만연되고 확대된다면  파급력과 영향력이 상당하다.계획하고 준비하며 진행하는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확실하다면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어느 쪽은 감성적으로 파고 드는 심리전에 탁월하고 이미 상당한 성과를 얻은 경험으로 사전에 치말하게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적절한 시기에 터트려  분위기와 주도권을  한순간에 장악한다.

 

다른 쪽은 모래알 처럼 흩어져 매번 똑같은 일을 반복해 당하면서도 뭐 하나 준비하고 대책을 세우기 보다는 상대가 공격하기 시작하면 여기 저기서 갈등과 분란을 조장하는 단골 내부 총질러의 등장에 상대진영조차 환호할 정도의 배신자

들이 어김없이 나선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판가름 이전에 이미 모래알 처럼 흩어져 내부 총질로 분열하고 전투력을 상실한 곳과 일사분란하게 단합해 공격하는 곳과 정말 비교가 된다가  아니라 정말 비교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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