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럽고 힘들어진다
이철훈 2024-01-15 13:27:37
기존의 식재료와 과일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가파게 올라 시장과 마트 방문하기가 꺼려지고 몇가지 구입하지도 않는데 주머니 사정으로 이것저것 들었다 내려놓는 심적 갈등을 겪는다.
매일 매끼니 마다 기본적인 칼로리와 에너지를 공급받기위해 다양하고 적당량의 식재료와 과일도 필요하지만 인상폭이 큰 식재료와 과일을 피하고 세일 식재료와 약간 흠집이 있는 저렴한 과일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매번 발표하는 물가인상폭이 몇 프로 정도로 마치 인상폭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현실의 장바구니 물가는 이미 상당히 높다.꼭 필요한 식재료와 과일 공산품가격의 인상만으로도 감당하기 벅차다.
두배 세배씩 가파르게 오른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 분양가의 폭등으로 실제 소비자 물가인상폭은 이미 소득대비 감당할수있는 수준을 넘은지 오래다.
하지만 아파트가격과 전세 금액 고분양가는 마치 별거아닌 것처럼 물가 인상에서 제외된 것같다.무엇보다도 저소득층과 젊은 세대에게는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면한 문제이고 현실이다.
특정건설분야와 업체의 경영악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조명하며 상당한 위기의식과 경제전반으로 확대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지난 완환위기시 30대 그룹중 15개가 무너지고 아파트가격이 반토막이 나고 은행금리가 순긴적으로 20 프로까지 치솟고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크고 작은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부도와 파산으로 민생은 하루앞을 예상할수없었다. 하지만 온 국민들이 단합해 단기간에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좋은 선례를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다
폭등한 아파트가격과 전세금액으로 이리저리 거주지를 옮기려고 길을 헤매고 각종 물가와 사교육비등으로 심지어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세대와 그 부모들의 고통을 잊고 있는 것같다.
매년 결혼과 출산율의 발표하면 잠시 위기의식이 발동하고 명목상의 전시효과 정도의 대책정도를 제안한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한 심각한 위기상황의 본질은 결혼해 살 집을 구할수있게 비정상적인 아파트가격과 전세가격을 정상화 시키고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소득대비해 적절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수있고 출산시 경력단절이 되지 않게 집중적인 지원책과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추진하는 실효성있는 대책이 우선이다.
아파트 가격과 전세 금액이 모처럼 하락세로 돌아서면 온갖 규제를 완화하고 대규모 금융대책을 발동해 하락세를 다시 상승시키는 엇박자를 반복한다.
아파트가격과 전세금액이 어느 정도 적절한 하락후에 후속 지원 대책을 내놓아도 결코 늦지 않는다.조금 하락기미만 보여도 서둘러 온갖 지원 대책이 발표되는 것이 정말 결혼 적령기의 젊은세대의 결혼과 출산율을 높히는 것인지 답답하다.
비정상한 아파트 가격과 전세금액이 정상화하는 짧은 기간을 차분히 기다리지 못하고 추가 지원 대책이 반복되어 하락세를 다시 상승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결혼과 출산율을 높히는 것인지 ...
또 한번 불어닥친 경제위기상황에도 어렵고 힘든 민생은 뒷전으로 밀리고 주요 선출직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막바지 시기에 경쟁상대를 공격하는 충성경쟁과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가능성이 희박하면 자신이 소속된 곳을 향해 온갖 막말과 욕설을 퍼붓고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혼란한 상황이 반복되고 주도권을 잡기위한 소모적인 정쟁이 반복된다.
남이야 민생은 어떻게 되든 주도권을 잡기위한 소모적인 정쟁으로 혼란스럽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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