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473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해야 한다.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해야 한다.  이철훈 2024-12-07 09:28:43 기존의 시스템에 오랫동안 익숙하다면 뭐가 문제인지 그동안에 발생한 시행착오와 잘못을 잘 알고 있다. 평소에 바꾸고 고쳐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외부로 부터 변화을 요구 받고 강한 압박을 받으면 오히려 변화와 개혁보다는 자신의 기득권을 먼저 챙기고 내부적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된다. 평소 자주 이대로는 안된다고 기회 있을때 마다 앞장서 주장하던 것도 주춤하고 오히려 한발 물러선다. 잘 알지도 못하는 외부의 요구와 압박으로 떠밀리듯이 이뤄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반대로 그동안 기존의 배려와 혜택을 누리던 의외의 곳에서 대대적인 변화와 개혁을 주장하고 나선다. 이런 저런 발언들은 지난 시절에 이미 익숙한 발언 수위와 정..

에세이 2024.12.09

이번 기회에 아예 끝장을 내려는 것인지

이번 기회에 아예 끝장을 내려는 것인지  이철훈 2024-11-30 10:59:14 가을의 아름 다운 정취가 여전히 남아 있는 11월에 이틀 연속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교통 대란이 벌어진다. 출퇴근 길에 지나다니던 공원의 소나무 가지가 내린 눈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하고 뚝 소리를 내면서 바닥으로 떨어 진다. 남은 가지도 아래로 축처진 모습에 상당한 눈이 내린 것을 새삼 실감한다. 매일 아침 건물 옥상에 올라 탁트인 사방을 둘러보고 짙게 물든 단풍의 공원길을 바라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옥상 문을 열어 보니 밤새 내린 눈과 연거퍼 내린 눈의 깊이가 상당 하다. 제설 도구를 찾아 한참 눈을 치우고 서야 걸어다닐수가 있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밤새 상당한 폭설이 내렸지만 언제 그랬는지 푸른 하늘과 맑은 공..

에세이 2024.12.08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수있는 현명함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수있는 현명함  이철훈 2024-11-28 17:55:15 누가 뭐라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지켜나가는 것보다는 오히려 바람부는대로 눈치껏 흔들리고 변신 잘하는 것이 우대받고 인정받는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다. 높은 사람의 관심사와 성향 의도를 재빨리 파악해 몇 마디하면 알아듣고 곧장 실행에 옮기는 눈치빠른 사람과 실현 가능성과 부당함을 지적하고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중에 윗사람의 의중과 선택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렇다고 따르자니 윗사람의 임기후에 자신에게도 문책이  돌아올 것같아 미리 선을 긋고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것과 물불 안가리고 따르다가 비겁한 윗사람의 책임회피로 모든 잘못과 책임을 뒤집어 쓴다. 분명히 누가 지시한 것을 그냥 열심히 따랐을뿐인데 그런 지시한 적도 없고 ..

에세이 2024.12.07

다 지나고 나서야 본 모습이 드러난다.

다 지나고 나서야 본 모습이 드러난다. 이철훈 2024-11-28 14:42:20 특정 분야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상당한 경력과 지위를 누린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이룰만큼 이루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새로운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특혜를 얻는다. 당연히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고 온갖 배려와 혜택을 받은 곳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누구나 기대 한다. 그동안 숙원사업과 지지부진했던 행정적인 부족 사항을 해결해줄 것으로 당연히 예상 한다. 자신을 도와준 사람의 잘못을 감추고 숨기기 위해 자신이 몸담았던 곳을 향해 온갖 비난과 부담을 주고 심지어 옛 조직과 동료들을 향해 온갖 무리한 규제와 제재를 통해 자신이 보호하려는 특정인의 잘못을 더이상 밝히지 못하게 온갖 무리수와 자충수를 반복 한다. 옛 인연과 친분을 ..

에세이 2024.12.06

우~러 전쟁의 공평한 휴전협정 제안

우~러 전쟁의 공평한 휴전협정 제안  오병규 2024-11-29 06:28:58 푸틴이 트럼프 당선인과 휴전협정을 논의할 의향을 내비치지만 , 그 조건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안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순전히 도둑놈 심뽀다 . 제 딴에는 일주일이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항복과 함께 자신 마음대로 국경을 그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3 년에 가까운 전쟁 기간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도 많이 미련 했다 . 아프간에서 철군할 때부터 바이든은 물러 터졌던 것이다 . 그런 정신으로 우 ~러 전쟁을 맞고 나토나 우크라이나에 제대로 전쟁을 수..

에세이 2024.12.05

그렇게 싸워야할 이유가 있는지

그렇게 싸워야할 이유가 있는지  이철훈 2024-11-27 09:59:25 아무런 친분도 인연도 없는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에서 불쑥 자신이 좋아하고 성원하는 곳에서 전해주는 것에 자기 생각을 담아 상대에게 대화를 시작 한다. 허구많은 얘기중에 상대의 반응 보려는 것인지 인식시키려는 것인지 다짜고짜 특정인과 조직의 잘못을 지적하는 비난을 하고 다른 특정인과 조직을 옹호하는 변호를 열심히 자청하는지 궁금하다. 성향이 비슷하고 동조하면 신이 나서 얘기를 이어가고 그렇지않고 시쿵둥한 반응 이면 본격적인 설득작업이 시작되고 심각한 언쟁도 불사 한다. 누구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이고 결정의 영역으로 당연히 보장 받아야 하지만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를 설득하다 비난하고 조롱하며 심지어 ..

에세이 2024.12.04

불명예의 전통과 명예의 전통

불명예의 전통과 명예의 전통  이철훈 2024-11-22 09:06:28 과거에는 앞날을 예측하고 준비하며 실행한 리더가 나타나면 기존의 기득권층이 앞장서 반대하고 반발하며 잘못된 정보와 지식으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호도하며 결사적으로 저항했다. 지나고 보면 온갖 반대와 저항속에서도 끝까지 밀어붙여 이룬 산업 기반이 지금의 경제 성장의 원동력과 핵심전략 산업이 되었다. 하지만 지난 과오로 그동안 이룬 모든 것을 상실하고 명예와 이미지마저 잃고 잊혀 진다. 여전히 그동안 이룬 업적과 산업화한 공을 잊지 않고 때가 되면 찾아와 기리는 일부 사람들이 있지만 이룬 공보다는 잃은 과로 기억 하고 있다. 이룬 눈부신 결과 보다는 상실한 실정으로 기억하고 있다.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고 준비하며 실행한..

에세이 2024.12.03

불명예의 전통과 명예의 전통

불명예의 전통과 명예의 전통  이철훈 2024-11-22 09:06:28 과거에는 앞날을 예측하고 준비하며 실행한 리더가 나타나면 기존의 기득권층이 앞장서 반대하고 반발하며 잘못된 정보와 지식으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호도하며 결사적으로 저항했다. 지나고 보면 온갖 반대와 저항속에서도 끝까지 밀어붙여 이룬 산업 기반이 지금의 경제 성장의 원동력과 핵심전략 산업이 되었다. 하지만 지난 과오로 그동안 이룬 모든 것을 상실하고 명예와 이미지마저 잃고 잊혀 진다. 여전히 그동안 이룬 업적과 산업화한 공을 잊지 않고 때가 되면 찾아와 기리는 일부 사람들이 있지만 이룬 공보다는 잃은 과로 기억 하고 있다. 이룬 눈부신 결과 보다는 상실한 실정으로 기억하고 있다.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고 준비하며 실행한..

에세이 2024.12.02

누가 뭐라고 하든 무슨 일이 벌어지든

누가 뭐라고 하든 무슨 일이 벌어지든  이철훈 2024-11-22 17:35:25 경제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대기업의 리더들이 현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어려움이 계속되면 헤어나기 힘든 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 든다는 긴급 성명를 발표 한다.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와 주력 산업의  약화로 수출 부진과 내수 불황 등으로 향후 전망마져 불투명하고 심각한 장기 불황이 예상된다는 폭탄 선언에 당황하고 긴장 한다. 뭔가 심상치 않은 대외적인 현실과 급격히 침체와 붕괴되어가는 내수 경기로 심각한 자영업의 폐업과 가파르게 오른 생필품가격으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꾸려가기 힘든다. 기존의 소득으로는 아무리 절약해도 저축은 커녕 금융원리금 갚기 조차 벅차고 부족 하다. 이런 힘든 현실이 이제 시작이고 내년의 경제 상황은..

에세이 2024.12.01

우~러 전쟁의 공평한 휴전협정 제안

우~러 전쟁의 공평한 휴전협정 제안  오병규 2024-11-29 06:28:58 푸틴이 트럼프 당선인과 휴전협정을 논의할 의향을 내비치지만 , 그 조건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안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고 한다 ..순전히 도둑놈 심뽀다 . 제 딴에는 일주일이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항복과 함께 자신 마음대로 국경을 그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 3 년에 가까운 전쟁 기간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도 많이 미련 했다 . 아프간에서 철군할 때부터 바이든은 물러 터졌던 것이다 . 그런 정신으로 우 ~러 전쟁을 맞고 나토나 우크라이나에 제대로 전쟁을 수..

에세이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