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1241

반쪽민주주의, 공천.

반쪽민주주의, 공천. 박천복 2024-03-25 07:57:59 4,10 총선을 위한 각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됐다. 그 과정들을 살펴보면 온갖작태가 그대로 노출된, 진흙탕싸움이었으며 특히 야당은 전혀 민주적인 과정이 아니었다. 총선때마다 되풀이되는 이 반쪽민주주의의 뿌리는 어디에있는가. 그렇다면 민주적이라는 말의뜻은 또 무엇인가. 그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말 주인노릇을 하게하는 것이다. 국민이 대통령도 뽑고 , 국회의원도 뽑는게 대표적인 사례다. 똑같이 국민이 공천과정에도 참여할수 있어야한다. 그런면에서 지금의 공천제도는 반민주적제도다. 정당의 보수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공천권을 휘두르는 이 악습은 정당이 진정한 주인들로부터 당연히 행사행야할 권리를 강탈하는 행위다. 그래서 주객이 전도된 모양새다. 이..

에세이 2024.03.28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온다.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온다. 이철훈 2024-03-22 10:34:24 예년의 겨울추위는 아니지만 겨울은 겨울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추위와 더위를 견뎌내는 것이 매년 조금씩 다르게 느껴진다. 아무리 추워도 내복은 입지 않고 지냈는데 자신도 모르게 몇겹씩 꺼입는 것외에 내복까지 입어야 추위를 견뎌내는 나이다. 벌써 부터 무슨 나이 타령이냐 건강관리하면 얼마든지 겨울 추위 정도는 거뜬하고 오히려 겨울 등산과 스포츠를 즐긴다고 항변하는 사람도 많다. 잠 많던 어린 시절 매일 이른 아침 남산을 찾던 아버지가 일요일이면 저를 깨워 남산을 데리고 가신다. 약수터 에 달걀 반숙과 토스토 사이다등을 파는 곳을 지나면 어김없이 사주셔 잠도 덜 깨고 힘들게 남산을 오르지만 달깔 반숙과 토스토 먹는 재미에 따라 나선다. ..

에세이 2024.03.26

참고 기다러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와 보답

참고 기다러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와 보답 이철훈 2024-03-21 10:03:45 모든 것을 처리하고 해결할수있는 힘과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만한 해결보다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진정한 해결 방안인지 궁금하다. 그렇게 해야만 할 긴급한 사정이 있고 더 이상 미루고 늦추면 심각한 위기 상황을 겪게 될 것을 그냥 두고 볼수없어 과감한 결단으로 실행 한다. 그렇게 추진하고 실행한 것은 그것이 옳고 정답이라는 자신감이 있고 시대적인 사명이라는 믿음과 강한 확신이 있기때문에 전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실행한 결과는 눈앞에 다가온 결과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 곧 판명되고 속단할수는 없지만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과정과 분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같다. 한번 정한 룰과 시스템을 바꾸고 고치는 변..

에세이 2024.03.25

만나고 계속 만나서 좋은 합의를 이뤄야 한다.

만나고 계속 만나서 좋은 합의를 이뤄야 한다. 이철훈 2024-03-19 16:42:35 필요한 공산품만 구입할 생각으로 대형 마트에 들렸지만 이것 저것 필요한 식품과 공산품을 구입하고 종이 쇼핑백에 이것 저것 가득 담는다. 종이백 밑바닥 접착부위가 가득 넣은 물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할까 걱정되고 쇼핑백 손잡이 끈을 쥐고 있는 손가락 통증을 느낄 정도로 파고 든다. 쇼핑백이 터질까 걱정하고 손가락 통증이 심하면 양손을 바꿔 들고 집에 도착하니 번갈아 든 양손의 손가락에 벌겋게 자국이 남는다.매번 마트를 들르면서도 많은 물건을 담을수있는 쇼핑백을 준비하는 것을 잊는다. 간단한 공산품이나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신경쓰지 않으면 괜한 고생을 한다. 하물며 뭔가 바꾸고 고치는 작업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은 꼼꼼..

에세이 2024.03.24

피해 당사자에 맡기는 최종 선택과 결정

피해 당사자에 맡기는 최종 선택과 결정 이철훈 2024-03-17 10:11:35 바라보고 기다리는 거대한 침묵이 언제 까지 지속 될지 알수는 없지만 침묵이 끝나면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걱정된다.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상황이 뭔가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정면 충돌하는 막다른 순간에 접어든 것 같은 긴장감과 위기의식이 팽배하다.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비장함으로 마주 보고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지금쯤이면 뭔가 주고 받는 배려와 양보도 가능하고 고치고 바꾸려는 변화를 잔뜩 기대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미 벌어진 것을 타임 스케줄에 맞춰 계속 밀고 나아갈 것이냐 잠시 멈추고 주위의 조언과 걱정에 따라 상대와 진솔한 대화와..

에세이 2024.03.23

지나면 익숙하고 당연하게 된다.

지나면 익숙하고 당연하게 된다. 이철훈 2024-03-15 10:20:24 한 겨울 추위와 쏟아지는 폭우가 아니면 출퇴근시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팬데믹 시절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던 것이 상당히 불편하고 답답해 가능하면 대중교통보다는 자유롭게 걷는 것을 선택 한다. ​ 출근시간에 맞추기위해 제법 걷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땀이 차고 도착하면 조금 지치지만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하루 종일 사무실과 좁은 공간에서 지내다 보면 피곤해 저녁 식사와 맥주 한 캔을 곁들이면 이른 저녁에 잠이 쏟아진다.. ​ 한참 잠을 잔 것 같아 시간을 확인 해보면 한 두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 좀 처럼 잠을 들지 못하고 몇시간째 인터넷과 개인 방송으로 시간을 보낸다. ​ 수면 부족으로 조..

에세이 2024.03.22

주류가 부리는 몽니와 질투

주류가 부리는 몽니와 질투 오병규 2024-03-13 11:01:39 사람들은 어떤 사건 . 사태가 벌어지면 지나치게 지엽적 (枝葉的 )이거나 근시안적으로만 바라보고 해석한다 . 이강인 사태와 수습 그리고 국민이 원치 않는 국대 발탁이 그렇다 . 이강인이 손흥민에 대한 하극상은 단순히 선. 후배 선수간의 하극상이 아니다 . 어쩌면 주류가 비주류를 향한 질투와 몽니에서 비롯된 사태일 수 있다 . 문제는 수습하는 과정이나 처리하는 과정도 원만하지 못했다. 이강인이 먼저 사과해야 한다며 운을 뗀 것은 차범근이다 . 굳이 차범근이 나서야할 이유가 있었을까 ? 내 개인적 생각은 클린스만 감독이 내정될 때 가장 발언권이 컸을 당사자가 차범근일 수도 있다 . 하고많은 축구계 인재 중에 하필이면 차두리가 코치로 선임된..

에세이 2024.03.21

대화하고 협의하며 좋은 결과를

대화하고 협의하며 좋은 결과를 이철훈 2024-03-13 10:30:55 심각한 상황이 더욱 가속화 하고 심화되어가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지만 괜히 나섰다가 감당하기 힘든 비난과 조롱을 받는것이 두렵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냥 지켜보자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다. . 강 대 강의 첨예한 공방전으로 최종피해자가 누구인지 이미 확인되었고 장기적인 대치 상태가 지속되고 악화된다면 지금 과는 전혀 다른 엄청난 피해와 위기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중재에 나서고 제안을 한다는 것이 결코 간단한 작업도 아니고 양쪽에서 외면받고 무시받는다면 더이상 나서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심각한 위기 상황에 누군가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제안하는 제 3의 곳이 필..

에세이 2024.03.20

진정으로, 진심으로 그들이 애국자다

진정으로, 진심으로 그들이 애국자다 오병규 2024-03-13 07:33:20 의대생 증원에 불만을 품은 의사들의 불법집단 난동에 이런저런 진짜 불만스런 글을 올리자 어떤 늠은 의사에 대한 콤플렉스 그것도 잘 먹고 잘사는 게 부러워 몽니를 부린다며 너희 집구석에 의사 하나 없으니 약 올라서 질투한다나 뭐라나 ? 그래서 나도 8 촌 이내에 3 명의 의새가 있다고 했더니 , 이젠 전공의와 의사를 구분도 못하고 문제는 의대생들의 수업 보이콧이라나 뭐라나 ? 찌질한 놈이 의사 집구석인지 본인이 의사인지는 모르겠다 . 어떤 것이 되었든 정부가 의대생 증원을 하고자 하는 것은 10 년 아니 그 후의 의사 수급 (需給 )을 위한 방침이자 조치인 것이다 . 정부 입장에서는 년 2000 명을 10 년 증원해도 빠듯하다는..

에세이 2024.03.19

극적인 타협도 어렵고 그 이후도 걱정된다.

극적인 타협도 어렵고 그 이후도 걱정된다. 이철훈 2024-03-12 10:48:47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온갖 매체와 각자 선호하는 유투브 방송에서 전해지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현안과 사건 사고에대해 상당한 정보와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정치와 사회의 주요 사건과 사고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관심이 덜했던 특정분야의 고질적인 난제에도 상당한 관심이 생겼다. 온갖 매체에서 심층취재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고 유투브에서도 전문가들을 통해 자세히 비하인드를 전해준다.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정보와 지식이 정말 공정하고 정확한 것인지 어느 한쪽으로 한참 기울어진 편향된 것인지로 각자의 판단이 결정되고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 특별한 정보 채널이 없고 일방적으로 전해..

에세이 2024.03.18